이형일 직무대행, 취임 첫 현안으로 물가 점검…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
▷먹거리 물가 부담 여전… 브라질산 닭고기 오는 21부터 수입 재개 추진
▷범부처 합동 대응… 공공요금·가공식품 등 전방위 점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농축수산물·가공식품·외식·석유류·공공요금 등 주요 품목별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형일 직무대행은 “물가는 민생의 최우선 과제”라며 “범부처 역량을 총동원해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후 첫 현안으로 물가 상황을 점검하게 된 것도 그런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직무대행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내외로 지표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 누적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 수준이 높고, 먹거리 물가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 지속되어 서민·중산층에 큰 부담”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재개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브라질 내 조류인플루엔자(AI) 미발생 지역에서의 생산품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이 행정예고 중이며, 오는 21일부터 수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수입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형일 직무대행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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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자립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자립하라고 시설을 없애는것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폭거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기사써주시는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