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빅맥 가격 인상 과도하다 지적에 美 맥도날드, "사실 아니다"
▷ 美 맥도날드가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하고 있다는 지적 많아
▷ 조 얼링거 美 맥도날드 사장, "현재 빅맥 평균가는 5.29달러, 2019년에 비해 21% 올라"
![[외신] 빅맥 가격 인상 과도하다 지적에 美 맥도날드, "사실 아니다"](/upload/8ff142dd81554f1987ac1feadba83114.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맥도날드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민심이 좋지 않습니다.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인 ‘빅맥’의 세트 가격이 18달러에 육박한다며 가격 인상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일례로 찰리 빌로(Charlie Bilello)라는 마케팅 전문가는 SNS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의 미국 패스트푸드점의 가격 인상률을 분석했습니다. 맥도날드의 경우, 가격 인상률이 두 배(100%)로 나타나며 가장 높은 인상률을 자랑했는데요.
이에 맥도날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CNN에
따르면, 조 얼링거(Joe Erlinger) 미국 맥도날드
사장은 “최근 맥도날드가 인플레이션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했다는 SNS 게시물과 출처가 불분명한 보고서를 보았다. 이는 정확하지 않다”(“Recently, we have seen viral social posts and poorly sourced
reports that McDonald’s has raised prices significantly beyond inflationary
rates. This is inaccurate”)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9년 미국의 빅맥 평균가는 4.39달러였다”(“The average price of a Big Mac in the U.S. was $4.39 in 2019”)며, “전 세계적인 팬데믹 이후 공급망·임금 등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가는 현재 5.29달러이다. 이는 100%가 아닌 21% 인상률에 그친다”(“Despite a global pandemic and historic rises in supply chain costs, wages and other inflationary pressures in the years that followed, the average cost is now $5.29. That’s an increase of 21% (not 100%)”)라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의 빅맥 가격이 미국 패스트푸드 인플레이션의 상징이 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박한 셈입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률이 과도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강해질수록, 맥도날드의 평판과 매출은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CNN은 “높은 가격에 낙담한 고객들은 외식을 줄이고, 지출도 줄여 패스트푸드 판매가 둔화되고 교통량이 감소한다”(“Diners, frustrated by higher prices, are not going out to eat as often and spending less when they do, causing fast food sales to slow and traffic to dip”)고 이야기했습니다.
조 엘링거 미국 맥도날드 사장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는 내용의, 전례 없는 편지를 썼다”(“McDonald's has written an unprecedented letter to customers claiming its price rises aren't as bad as people think”)며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소비자들이 맥도날드에 가는 이유는 두 가지밖에 없다. 저렴한 가격의 음식을 빠르게 먹고 싶기 때문이다. 만약 맥도날드가 가격을 계속 가격을 올리면 우리는 다른 선택지를 찾을 것이다. 이해하기 쉬운 말이다”(“People go to McDonald’s for primarily two reason. Edible food that is served quick and at a low price. If they are going to keep raising their prices then we will find other options. Not that hard to understand”)라고 밝혔는데요.
미국 맥도날드 측에선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입니다. 맥도날드의 CEO 크리스 켐프진스키(Chris Kempczinski)는 “고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It’s imperative that we continue to keep affordability at the
forefront for our customers”)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오는 6월말부터 5달러 수준의 식사 프로모션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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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