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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이마트 실적 개선됐지만 보수적 접근 필요

▷증권사 2곳 이마트에 투자의견 '중립'

입력 : 2024.05.17 15:42 수정 : 2024.05.17 16:57
증권가, 이마트 실적 개선됐지만 보수적 접근 필요 출처=이마트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증권업계가 호실적은 낸 이마트에 대해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실적 개선이 확인된 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는 겁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습니다. 시장 기대치(230억원)보다 2배 높은 수치입니다. 매출은 7조2067억원으로 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94억원으로 작년 1분기 27억원의 11배에 육박합니다.

 

이날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을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제시했고 대신증권은 7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채널의 근본적인 매력도 하락과 C-커머스의 위협, 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의 실적 가시성이 낮아지는 점이 우려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되어야 하는데 이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당분간은 보수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본업이 크게 양호했고, 이커머스 적자가 축소되는 등 자회사 실적도 반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객수 회복 대비 객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공휴일 수가 2일 적었던 4월 실적이 재차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0.16배로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을 통한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급선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실적이 개선됐지만 2분기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건설 자회사 부진, 이마트24 구조조정 영향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e커머스 공세에 따라 국내 e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할인점 수요가 올해 실적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내년 실적 개선을 확인하고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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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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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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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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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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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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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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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