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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카카오페이, 결제 등 주요 사업부문 성장세 지속할 것"

▷"오프라인 결제범위 확대로 외형성장 지속 가능성 높아"
▷교보·신한증권, 각각 투자의견 '매수' 유지

입력 : 2024.05.08 17:14
증권가 "카카오페이, 결제 등 주요 사업부문 성장세 지속할 것" 출처=카카오페이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카카오페이가 결제와 보험 등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8일 "카카오페이는 올해 오프라인 결제범위 확대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보험부문도 라이프, 디지털, 레저, 임베디드 등 영역에서 차별화한 상품 출시를 통해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페이가 2분기에는마이데이터 및 소비데이터를 포괄한 데이터 바탕의 사업 고도화 성과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외형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데이터사업 가시화를 통해 단순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넘어 결제와 금융서비스영역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날 임희연 신한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결제 부문이 꾸준한 이익 흐름을 보이고 보험 관련 매출 증가 추세를 긍정적으로 본다"며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네이버페이와의 오프라인 결제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여부"라고 짚었습니다. 올해 안에 유저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을 집행한다면 이에 상승하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카카오 페이의 주가 하락 요인이 제한적"이라면서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제로페이를 연동했으며, 페이민트 인수 등을 통해 결제처 510만여개 확보, 성장 기반이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보증권과 신한증권은 각각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각각 6만원과 6만4000원으로 각각 조정했습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63억 원, 영업손실 97억 원을 거뒀습니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7%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1억7000만원 별도 기준은 212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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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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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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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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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