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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024년 결제서비스 중심 이익 개선 예상"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 보고서 발표
▷3분기 실적 평가하고 내년 전망 제시

입력 : 2023.11.07 14:00 수정 : 2023.11.07 14:35
"카카오페이, 2024년 결제서비스 중심 이익 개선 예상" 출처=카카오페이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페이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년 영업이익은 결제서비스 이익이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지난 6일 카카오페이가 공시한 3분기 실적을 평가하고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임 수석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당사 추정치인 영업손실 94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면서 "재산세 납부로 증가한 이용 유저 유출로 일시 감소했으나, 송금, 결제, 자산관리 등 실제 매출에 기여하는 유저 성장은 지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는 "금융손익과 기타영업외 손익도 2분기보다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수석연구원을 카카오페이의 내년 전망에 대해 증권과 보험의 적자 축소와 더불어 결제서비스 중심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임 연구원은 "증권은 내년부터 프로모션을 축소하고 적정 수수료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은 여행자보험에 이어 휴대폰 파손 보험 등을 통한 상품 라인업 확장으로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면서 "(결제서비스는) 최근 경기 둔화로 온라인 거래액(TPV)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니 11번가와 전략을 제휴를 통한 유의미한 매출기여거래액(RTPV)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임 수석연구원은 최근 사법 리스크 이후 주가 상승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습니다. "내년 6월까지 공매도가 금지됨에 따른 숏커버링(주식시장에서 빌려서 판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 영향으로 추정된다"라며 "카카오페이의 유동주식 물량이 14%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정책은 카카오페이에 상당한 호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3·4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한 36조2000억원, 연결 매출은 12% 증가한 15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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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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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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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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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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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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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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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