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갤럭시S24 통했다... 삼성전자 올해 1분기 DS부분 매출 47조

▷ 올해 1분기 총 매출은 약 72조 원, 영업이익 6.6조 원
▷ 메모리 사업 흑자 전환, AI 열풍에 힘입어 갤럭시S24 판매 호조

입력 : 2024.04.30 14:05 수정 : 2024.06.04 09:02
갤럭시S24 통했다... 삼성전자 올해 1분기 DS부분 매출 47조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이 71.92조 원, 영업이익은 6.61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가 시장에서 선전을 거두고,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면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8조 원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는 소식에 주가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DS(Device Solutions) 부문에서 매출 23.14조 원, 영업이익 1.91조 원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메모리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건데요. 지난 분기에 이어 DDR5(Double Data Rate 5) 및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DR5: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DRAM 제품, 최대 7,200Mbps의 전송 속도, 1TB 용량, DDR4 대비 30% 높은 전력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HBM(High Bandwidth Memory)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실현하면서, 메모리 사업이 흑자 전환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시스템 LSI(삼성전자의 유일한 팹리스 사업부)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SoC(System on Chip, 전체 시스템을 칩 하나에 집약하는 반도체), 센서 등 부품 공급은 증가했으나 패널 수요 둔화에 따른 DDI(Display Driver IC) 판매 감소로 실적 개선은 예상 대비 둔화되었습니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에서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 개선은 지연되었으나 효율적인 팹(FAB)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삼성전자는 DS부문의 성장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성형AI 관련한 반도체 수요와 가격은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S(Device eXperience)부문의 경우, 1분기 매출 47.29조 원, 영업이익은 4.07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MX(Mobile eXperience)는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량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터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24는 출시 초기 3주간(1.28 ~ 2.17)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의 전작 대비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물론, 특히 서유럽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유럽의 경우 전작의 동기간 판매 대비 판매량이 28%나 증가했으며, 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에서 초기 예약 주문량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I 기능들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이 성장했으며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기능이 올해 1분기 실적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타룬 파탁(Tarun Pathak) 리서치 디렉터는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가 올해 초 성공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삼성은 과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내 선점 효과를 본 것처럼 2024년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선점함으로써 상당 기간 동안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MX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AI 경쟁력을 기반으로 갤럭시 S24 등 플래그십 제품 중심으로 업셀링(기존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의 상위버전을 구매하도록 촉진하는 것) 기조를 유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어려운 상황에서도 AI R&D 투자는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

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

편기

6

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7

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