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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英, 225년간 이어진 조세정책 폐지한다... "연간 34억 달러 효과 기대"

▷ 영국, '비돔'(non-dom) 대상 조세정책 손 본다
▷ 비돔, 영국 외에 거주하면서 납세 의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입력 : 2024.03.07 16:52 수정 : 2024.03.07 16:53
[외신] 英, 225년간 이어진 조세정책 폐지한다... "연간 34억 달러 효과 기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영국이 적극적인 조세 정책을 통해 부자들의 세금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NN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주민들이 외국에서 얻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시행한 지 225년이 지난 조세정책을 영국 정부가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The United Kingdom has announced that it will scrap a 225-year-old rule that has allowed many of its richest residents to pay hardly any tax on their vast foreign earnings”)이는 한 때 총리의 부인이 누리던 혜택이기도 하다”(“a benefit enjoyed at one point by the prime minister’s wife”)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소득세 과세원칙은 다른 나라와 유사합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모든 소득에 대해 소재 불문 납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설사 외국에서 소득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거주지가 영국에 있고 소득이 영국으로 송금된다면, 세금을 납부해야 할 의무를 지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비거주자들에게는 이러한 조세규정이 다소 다르게 적용된다는 겁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주요국 주소제도 영국에 따르면, 영국의 비거주자들은 영국 내에서 벌어들인 소득, ‘영국원천소득에 대해서만 과세가 됩니다.


쉽게 말해 영국 밖에서 살면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선 납세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예로, 영국이 아닌 외국에서 1년 내내 머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로소득은 영국 세금으로부터 전부 공제됩니다.


이처럼, 영국 외에서 거주하며 다른 나라에 영주권을 얻은 비거주자들을 이른바 비돔(non-dom)’이라고 부릅니다. 게다가, 이들은 영국으로 돌아와서도 해외에서 얻은 소득을 영국으로 송금하지 않는다는 조건만 지킨다면 최대 15년간 세금이 면제되는 혜택도 있습니다.

 

영국의 조세제도가 비돔에게 유독 관대한 데에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1799, 당시 영국은 많은 식민지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식민지에서 살고 있는 귀족들은 식민지에서 벌어들인 재산을 보호하고 싶어했고, 당연히 국가에 낼 세금을 줄이고 싶어했는데요.


이러한 요구가 영국 정부에 반영되어 비돔은 상대적으로 납세의무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 머물게 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워릭 대학(University of Warwick)의 경제학 교수 아룬 아드바니(Arun Advani)CNN에 비돔 조세정책은 개인의 의도된거주지에 따라 세금 상태를 결정하는 고대 식민 개념’”(The non-dom regime is an “archaic colonial concept,” which determines a person’s tax status based on their “intended” place of residence”)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돔 조세정책이 국적보다는 살고 있는 거주지를 중심으로 납세여부를 판가름하는, 오래된 식민지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건데요.

 

영국의 세금 징수 부처, HM Revenue & Customs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영국에는 약 68,000명의 비돔이 존재합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고액의 부자들입니다. 영국의 비거주자로서 영국 밖에서 벌어들인 소득에는 세금이 붙지 않으니, 부자들 입장에서는 비돔이 되면 세부담을 한결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런던정치경제대학과 워릭대학교는 연구를 통해, 2018년 기준 연소득이 640만 달러에 이르는 영국인 중 40% 이상이 비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현 영국의 총리 리시 수낙(Rishi Sunak)의 부인 아크샤타 무르티(Akshata Murty)입니다.

 

그녀는 다국적 IT 기업 인포시스를 창업한 억만장자나라야냐 무르티의 자녀로서, 나라야냐 무르티는 인도에서 손꼽히는 재벌입니다. 비돔인 아크샤타 무르티는 아버지에게 붙는 세금을 면제해 달라고 주장했고, 이는 영국 내부적으로 조세정책에 대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영국은 비돔에 대한 관대한 조세 정책을 바꾸겠다고 나섰습니다.

 

CNN에 따르면,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6,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정당한 몫을 지불해야 한다”(Those with the broadest shoulders should pay their fair share”), 수 개월에 걸쳐 (비거주자 조세제도) 문제를 살펴본 결과, 다른 나라와 비교해봤을 때 조금 더 공정하고 경쟁력이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After looking at the issue over many months, I have concluded that we can, indeed, introduce a system which is both fairer and remains competitive with other countries”)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하여 영국은 비돔의 경제력을 감안, 납세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정책 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영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은 거주 이후 4년 동안만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됩니다. 4년이 지나면 영국에 거주하는 비돔도 국내외 상관없이 모든 소득에 납세 의무를 짊어지게 되는데요. 헌트 재무장관은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연간 34억 달러의 세금을 수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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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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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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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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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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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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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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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