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1.4%... 소비 2022년보다 부진
▷ 2023년 국내 GDP 2022년보다 1.4% 성장
▷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에서 반등 성공했으나... 소비 성장률이 부진
▷ 지난해 12월 아시아개발은행 전망치(1.4%)와 어느 정도 부합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2023년 우리나라 경제는 전년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2023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22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2021년(4.3%)과 2022년(2.6%)의 상승폭에 비해선 부진했는데요.
GDP 연간 성장률을 분야 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수출과 수입 등 대부분의 성장폭이 2022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2년에 4.1%의 증가세를 보였던 민간소비는 2023년에 1.4%로 크게 줄어들었고, 정부소비는 4.0%에서 1.3%로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은 3.4%에서 2.8%, 수입은 3.5%에서 3.0%로 하락했는데요. 그나마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2022년 당시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각각 -2.8%, -0.9%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던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2023년에 1.4%, 0.5% 성장했습니다.
경제 활동 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은 2023년 GDP 성장폭이
플러스를 기록한 반면, 농림어법과 전기가스수도사업은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기가스수도사업의 경우 -4.5%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1.4%라는 2023년 GDP 성장세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의 전망과 어느 정도 부합합니다. 지난해 12월 13일, 아시아개발은행이 발표한 ‘2023년 아시아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ADO)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은 한국의 2023년 GDP 성장률을 1.3%로 예측했습니다.
2024년에 대해서는 2.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당시 아시아개발은행은 우리나라 성장률에 대해 수출 회복 등 상방요인과 함께 국제적 경제 불확실성 등 하방요인이 혼재되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 지역의 위험요인으로서 미국과 유로존 등 선진국의 통화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엘니뇨와 일부지역 식량수출 규제, 중국 부동산 시장 등을 거론했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4%로 내다보았습니다. 지난 1월 9일에 발표된 ‘세계은행 세계경제전망’(World Bank Global Economic Prospects)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지난해 6월에 전망한 것과 똑같이 2024년 세계경제는 2.4%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지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곳곳에서 불거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세계은행은 2022년부터 2024년간 3년 연속으로 성장폭이 둔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2025년에는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2.7%의 성장률을 예상했는데요. 세계은행은
물가안정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지정학적 긴장, 무역규제
강화, 中경기둔화 등 하방요인이 아직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아시아개발은행과 세계은행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요인 중, 중국의 경제 상황은 우리나라로서는 특히나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출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지난 18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5.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3.0%)보다 2.2% 상승한 규모인데요. 한국은행은 “2023년 중국경제는 시장 예상과 당국 목표에 대체로 부합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선방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나, 일각에서는 수요 부족 등 내재적 취약성도 함께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의 중심을 첨단산업으로 옮기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대내외적으로 수요가 부족하고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는 등 중대한 도전 요인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은행 曰 “시장에서는 중국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5% 정도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나, 대내외 수요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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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편기
6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7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