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증권가, 한은 금리동결 전망

▷한화투자 "상반기 현 수준 정책 유지할 것"
▷IBK투자 "인하 전망, 연준 행보와 국내 물가수준 부담"

입력 : 2024.01.08 16:35
증권가, 한은 금리동결 전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2월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화 점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한국은행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증권가는 한국은행이 오는 1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경제 위기때마다 부채 증대에 의존한 임기웅변식 성장을 도모하던 시대는 지났음을 강조했고 여전히 국내 물가수준이 높은 만큼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입니다.

 

8일 증권가 전문가들은 한은이 1월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고 이전과 동일하게 매파적인 입장(스탠스)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한은은 경제가 어려워질 때마다 재정의 확대와 저금리에 기반한 부채 증대에 의존해 임기응변식으로 성장을 도모하던 시대는 지났음을 강조했다"며 "단기적 이슈 때문에 통화정책의 큰 틀을 바꾸는 일은 없다는 얘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 금리 전망은 3.50% 유지가 4명,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는 위원은 2명으로 예상된다"며 "1월을 넘어 상반기까지 지금 수준의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경제가 정책 방향을 바꾸기는 어렵다"라며 "물가는 '라스트 마일(Last Mile)' 단어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여러 정책 고려 요인들을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물가안정이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했다"며 "물가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전 정책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였습니다.

 

IBK투자증권에서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했습니다. 

 

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회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한국의 경우 12월 근원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목표치인 2%에 대비해 아직 높은 수준이다"며 "1999년 이래 한국은행이 연준보다 먼저 기준금리를 인하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국제유가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의 부담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는 공급요인을 반영해 예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며 “원자재 순 수입국인 한국은 비용인상 압력을 미국보다 크게 받아 상반기까지 근원 물가가 빠르게 하락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

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3

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4

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5

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

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에 꽃나무를 모두 다 베어야 하나요? 본인이 싫어하면 모두 다 죽여서 없애야하나요? 불임모이라는 대안이 있음에도 공산당처럼 무조건적으로 먹이를 막는다는 발상이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