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표 차로 사우디에 패한 부산…아쉬움 표한 대통령실∙여당
▷대통령실, “민관 원팀으로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 맞이했다”
▷부산시, “아쉬운 결과 드리게 돼 송구”
▷국민의힘, “미완의 성공이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봤다”
(출처=부산시청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대통령실이 아쉬움과 위로를 전했습니다.
29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엑스포 개최국 투표 결과에 대해 “민관 원팀으로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어 “밤늦게까지 결과를 기다리고 부산 유치를 응원해 주신 부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엑스포 후보지였던 부산시에서도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쉬운
결말을 드리게 되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원인으로 사우디에 비해 늦게 시작한 유치전과 사우디의 공정하지 않은 물량
공세를 꼽았습니다.
박 시장은 “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정해 놓고도 사우디보다 1년이나 늦게 유치전에 나선 점은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며 “특히 오일머니를 앞세운 경쟁국의 유치활동에 대응이 쉽지 않았던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 시장은 “우리 부산은 전 세계로부터 뛰어난 역량과 경쟁력, 풍부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부, 부산시민과 충분히 논의해 2035년 엑스포 유치 도전을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며 2035년 엑스포 유치에 재도전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미완의 성공이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또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장정은 끝을 맺었지만, 한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의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국회, 기업과
모든 국민이 ‘원팀’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보∙기업∙국민이
혼연일체로 뛰었던 그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기업∙국민이 혼연일체로 뛰었던 그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정부와 기업 그리고 모든 국민의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혼연일체가 되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 50분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었습니다. 최종 개최지는 119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개최지 투표엔
165개국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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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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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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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