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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경쟁의 ‘서막’ 올라

▷정부대표단, BIE 방문해 유치계획서 제출
▷삼성 등 국내 대기업 등도 유치에 총력 기울여
▷오일 머니 앞세운 사우디 때문에 상황 녹록치 않아

입력 : 2022.09.08 11:30 수정 : 2022.09.08 11:30
부산엑스포 유치 경쟁의 ‘서막’ 올라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아직까지 사우디가 한발자국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부와 국내 대기업들이 막판 뒤집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대표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박람회 사무국(BIE)을 방문해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드미트리 케리켄테즈 BIE 사무총장과 면담을 했습니다.

 

유치계획서는 170BIE 회원국들이 신청국 박람회 개최능력과 개최 기본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문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요, 박람회 주제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정부 대표단은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교섭활동도 이어갔습니다. 파리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7일까지 파리에 상주한 BIE 회원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203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서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을 설명하면서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지지를 요청했다는 게 대표단 측 설명입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11월쯤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대기업들도 유치 위해 팔 걷어 부쳐

 

 

출처=뉴시스

 

국내 대기업들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총력전에 한창입니다.

 

8‘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을 맡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정부와 부산시가 전날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BIE 사무국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기점으로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돌입합니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3차 경쟁 프리젠테이션 개최 전까지 ‘1차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박람회 유치를 향한 국민적 열기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각 그룹은 사옥과 매장을 활용한 옥외광과, 유투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활용 캠페인 등을 단계적으로 강화합니다.

 

#오일 머니 앞세운 사우디가 변수

 

정부와 국내 대기업까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이번 엑스포 유치전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받는 사우디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리비아 국왕에게 친서를 보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2030년 세계 엑스포 개최 지지를 표명한다고 했습니다.

 

중진국들의 표심을 가져올 수 있는 중국이 사우디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으로선 힘든 경쟁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사우디는 빈 살만 왕세자까지 유치를 위해 나서면서 프랑스의 공식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막판 뒤짚기를 하기 위해선 우리 정부의 외교 역량과 민간기업의 통상 역량 등을 총집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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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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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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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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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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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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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7

할랄도축 너무 잔인하여 절대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