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빌라, 월세는 늘고 가격은 하락....이유는?
▷월세 거래량 2011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
▷평균 전세가격 지날달과 비교해 19만원 하락
▷"전세사기 영향으로 빌라 전세를 기피하기 때문"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이 처음으로 5만건을 넘어서고 전세가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빌라를 중심으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생겨나면서 빌라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10월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1만 144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월세 거래량은 5만 1984건으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1~10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빌라의 월세 거래량은 2020년 2만 8043건, 2021년 3만 5688건, 2022년 4만 6994건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빌라 임대차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6.6%로 역대 최고를 보였습니다.
월세 거래에서도 준전세 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10월 서울 빌라 준전세 거래량은 1만 2,429건이었지만, 올해 1~10월에는 1만 5200건으로 전년대비 22.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준월세 거래량은 2만 9982건에서 3만 2140건으로 7.2% 상승했고, 순수월세 거래량은 4583건에서 4644건으로 1.3% 늘었습니다.
임대차 계약은 전세와 월세가 낀 순수월세·준월세·준전세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순수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치인 거래,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거래를 뜻합니다.
빌라 전세사기 여파는 서울 빌라의 전세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KB부동산의 11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연립주택(연립·다세대)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유일하게 2억2435만원에서 2억2416만원으로 19만원 하락했습니다.
통상 여러 세대가 함께 있는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을 합쳐 ‘빌라’라고 부릅니다. 연립주택은 4층 이하의 건물로 건물 내에 여러 세대가 주거생활을 하는 공동주택으로 5층 이상인 아파트와 구분됩니다. 다세대와 다가구는 형태는 같으나 다세대 주택은 개별 호수마다 소유주가 다르고, 다가구주택은 건물 전체를 한 명이 소유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빌라 전세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빌라 월세 수요는 계속 오르고 전세가격 하락 현상이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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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