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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소득 지출 모두 ↑.... 가계신용도 늘어

▷ 2023년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3만 3천 원, 전년동분기대비 3.4% 증가
▷ 지출도 증가세, 특히 단체여행비 150.5% 늘어

입력 : 2023.11.23 17:30 수정 : 2023.11.23 17:33
올해 3분기 소득 지출 모두 ↑.... 가계신용도 늘어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소득과 지출은 전년동분기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33천 원으로 3.4%, 가계지출은 3871천 원으로 4.0% 늘어난 건데요. 소득과 지출이 상승세를 타는 과정에서 가계부채 역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875.6조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4.3조 원 불어났습니다.

 

★ 가계신용: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계대출은 일반가계가 금융기관 등에서 대출한 것을, 판매신용은 신용카드회사 등이 소비자에게 신용을 제공한 것을 의미한다

 

우선,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상소득(항상 발생해서 예측이 가능한 소득)3.8% 증가했습니다. 근로소득이 3.5%, 이전소득이 11.7%, 재산소득이 16.5% 늘어났으며, 사업소득은 0.8% 줄어들었습니다. 비경상소득(일시적으로 발생해 예측이 불가능한 소득)23% 감소했는데요.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08천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오락/문화,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교육, 교통 등에서 지출이 늘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의류/신발 등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이 중 눈에 띄는 건 오락/문화지출입니다.

 

오락/문화에 대한 3분기 지출은 21 1천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6.7% 늘었는데, 이는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국내외여행 등 단체여행비의 규모가 150.5% 커졌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지난 2분기 단체여행비의 증감률은 235%에 달합니다.

 

가구 소비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음식 및 숙박(15.8%)이며, 그 다음으로 식료품/비주류음료(15.4%), 교통(11.6%), 주거/수도/광열(10.3%), 교육(9.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 및 식품,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의 지출의 규모와 비중이 큰 데에는 물가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7월에 2.3%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으나 3분기 진입하면서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은 올해 3분기 1062천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3% 늘었습니다. 이자비용의 증가폭이 24.2%로 유독 눈에 띄는데요. 이는 가계부채와 관련이 깊습니다. 빚을 낸 만큼, 갚아야 할 이자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대출은 11.7조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2분기(+8.7조 원)의 증가폭을 상회하는 규모입니다.

 

예금은행과 기타금융기관 등에서 각각 10.0조 원, 6.5조 원 늘어났습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나 주택담보대출이 있습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1분기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2분기와 3분기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융당국은 DSR 규제를 내실화하고, 은행들 스스로 장기/고정금리 모기지 대출을 적극 취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인구조를 마련한다는 입장입니다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열기를 안정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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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2

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3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4

절대반대합니다. 잔인하고 가혹한 도축행위와 무슬림문화유입 자체를 거부합니다.

5

절대 반대합니다. 적극적으로 막아야합니다. 대한민국울 살려야합니다.

6

반대합니다

7

반대합니다 동물을 스트레스 받게 해서 죽이고 먹으면 인간에게도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