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성장 거듭하는 아마존.. 일등 비결은 '해고'
▷ 아마존, 지난 3분기 영업이익 및 매출 증가세 기록
▷ CNN, "지난해부터 이어진 비용절감 노력이 효과를 봐"
![[외신] 성장 거듭하는 아마존.. 일등 비결은 '해고'](/upload/199da6a8ec814f75bbd7f8b3e4a76b8c.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아마존은 지난 3분기 1,43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는 동시에 전문가들의 예측을 뛰어넘은 규모입니다.
해당 분기의 영업이익은 무려 99억 달러, 세계경제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대기업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이러한 아마존의 일등공신이 인건비 절감, 즉 ‘해고’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의 AWS(Amazon Web Services)의 분기별 매출은 12% 증가한 231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광고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6% 솟아오른 121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참고로 AWS는 아마존의 수익을 견인하는 효자 기업으로, 대표적인 클라우딩 컴퓨팅 솔루션 기업입니다.
CNN 曰 “(아마존의
실적 보고서에서) 또 하나 긍정적인 부분은, 북미를 상대로
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879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것이다”(“Sales in North America were another bright spot in the
report, climbing 11% year-over-year to $87.9 billion”)
물론, 아마존도 나스닥(NASDAQ) 시장의 부진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최근 미국의 나스닥 시장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의 GDP에 아마존과 인텔 등 대기업들의 실적이 좋은 결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고금리 기조를 일관적으로 지지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각 27일 기준 미국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일보다 1.76% 감소한 12,595로, 아마존의 주가 역시 1.50% 감소한 119.57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아마존의 주가는 이미 올해에만 약 40% 성장한
바 있습니다. 크게 보면 승승장구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처럼 아마존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비용 절감’입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2022년부터, 기술 부문을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 과격한 인건비 절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CNN은 이를 아마존의 “멍든 뒤꿈치”(“heels of a bruising”)로 표현했는데요. 아마존은 지난 1월에 18,000명의 인력을 해고하는가 하면, 3월에는 9,000명을 추가로 내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의 임원진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에게 ‘주 3일,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는다면 해고하겠다’는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CNN은 아마존의 대량 해고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아마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이후에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규제가 풀리면서 인플레이션이 올랐고, 여러가지 경제적 우려가 소비자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아마존을 포함한 전체적인 수요가 부진했는데요.
그럼에도 아마존의 수익은 올해에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CNN은 “(아마존) CEO 앤디 제시가 성장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서 비용을 억제하려는 노력이 지금까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however, indicating CEO Andy Jassy’s efforts to rein-in
costs across the sprawling business empire appear to be paying off so-far”)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아마존의 3분기 수익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및 메타에 이어서 발표된 바 있습니다.
아마존을 제외한 다른 기업들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CNN은 “거대 IT기업들이 단기적인 경제 악화에
대한 두려움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돌아오고 있다”(“signaling Big Tech companies are
continuing their comeback and defying fears of near-term economic weakness”)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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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