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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현대∙기아, BMW∙벤츠와 손잡고 전기차 시장 1위 테슬라 아성에 도전

▷BMW와 혼다 등 자동차 대기업 7개사 연내 합작회사 만들어 미국에 급속충전소 보급 예정
▷충전기 규격은 CSS와 NACS 동시 제공

입력 : 2023.07.28 11:16 수정 : 2023.07.28 11:21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BMㅉ∙현대자동차∙기아 등 7개사가 제휴를 맺고 북미에 전기차(EV)용 충전소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BMW와 혼다 등 자동차 대기업 7개사는 연내 합작회사를 만들고, 2024년 여름 미국에 급속충전소 보급을 시작합니다.

 

이번 7개사의 제휴는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북미에 보급된 약 35000대의 급속충전기 중 절반 이상인 22000대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에 7개사는 제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기업은 충전기의 규격을 각사가 채택해왔던 CSS와 함께 테슬라의 NACS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를 설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테슬라를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소프트웨어 자사 충전기 등을 통해 독자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이를 활용해 EV 시장에서 미국의 IT 대기업인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수준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를 제외한 자동차 메이커들은 충전망을 독자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충전 서비스 전문 회사에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데이터 취합에 불리했고, EV 시장에서 테슬라에게 밀리는 형국이 됐습니다.

 

이에 7개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시장 1위의 테슬라 아성을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7개사 외 자동차 메이커들이 합류로 테슬라에 대항하는 연합전선이 확대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7개사는 신규 메이커의 참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어떤 자동차 메이커가 연합에 합류하는지에 따라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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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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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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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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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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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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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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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