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테슬라’ 베일 벗나…머스크의 마스터플랜3 발표 주목
▷다음달 1일 일론 머스크 투자자의 날 개최…‘반값 테슬라’ 등장 여부 주목
▷지난해 최고 부자 자리 내준 일론 머스크…2달 만에 왕좌 재탈환
(출처=트위터 일론 머스크)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다음 달 1일(이하 현지시각)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머스크가 여러 차례 언급해온 ‘반값 테슬라’ 출시 계획이 발표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테슬라 장기 계획 ‘마스터플랜3’를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7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마스터플랜3’에 대해 “지구를 위해 완벽하게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월가는 머스크가 ‘마스터플랜3’를 통해 테슬라 공장 증설, 설비 투자 계획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반값 테슬라’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전기차인 ‘모델2’에
대한 계획을 보류했다”며 “테슬라 팬들은 저렴한 테슬라 차에
대한 머스크의 계획을 듣고 싶어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모델3’ 1대의
비용으로 전기차 2대를 만들어내는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향후 2만5000달러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테슬라가 3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갖출 경우 생산 비용이 모델3와 모델Y를 만드는 2세대 플랫폼의 절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경제매체 배런스와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 등은 공급망 상황 등의
변수를 고려할 때 2만5000달러 보다는 3만달러 신차 계획이 합리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웰스파고는 “테슬라가 3만달러
저가 모델을 내놓을 경우 전체 자동차 시장 수요의 95%까지 충족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면서 “’반값 전기차’ 계획이
테슬라 성장의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단, 외신은 “과거 머스크가
과거 테슬라의 주요한 사업 목표를 공개해도 제시한 시간표를 지킨 사례가 드물다”면서 과도한 기대는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누르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작년 12월 중순 테슬라 주가 급락으로 아르노 회장에서 최고 부자
자리를 내준지 불과 2개월만 입니다.
27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이날 종가
기준 1871억달러(약247조원)로 아르노 회장(1853달러)을
18억달러(약 2조3800억원)차로 제쳤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전기차 수요 부진, 오너 리스크 등으로 65%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전기차 가격 인하로 판매가 늘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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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번일을 계기로 국내 주식시장에 경종을 울리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더이상 주가조작세력을 묵인해선 안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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