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가팩토리' 한국에 유치할 수 있을까?
▷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 테슬라 투자 유치 전담팀 구성
▷ 세계적으로 거대한 규모의 '기가팩토리'... 배터리 생산량 상당해
▷ 머스크 CEO, "한국은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한 곳"
테슬라의 전기차 'Model 3' (출처 = 테슬라)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 위해 맞춤형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자산만 45조가 넘는 글로벌 대기업 ‘테슬라’가 한국에 공장을 짓기만 한다면 정부가 직접 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이야기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테슬라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전기차 시대를 개척하고 있는 테슬라와 세계 최초의 궤도 발사체 재활용 등에 성공한 스페이스X사의 혁신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주도해온 머스크 CEO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머스크 CEO에 대한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머스크 CEO에게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수준이 세계적이며 투자 여건도 상당히 좋다며, 테슬라가 향후 아시아에 건설하려는 기가팩토리를 한국에 지어 달라고 이야기했는데요.
테슬라가 아시아에 건설하려는 ‘기가팩토리’는 대규모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입니다.
현재 기가팩토리에선 테슬라의 전기차 ‘Model 3’의 전기 모터 및 배터리 팩과 'Powerwall/Powerpack'이라는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이 이 기가팩토리를 한국에 지을 것을 독려하는 이유는 그 경제적 효과 때문입니다.
먼저, 기가팩토리의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상당합니다.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스 외각에 자리한 기가팩토리의 구조물 면적은 약 18만 평방미터,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공간만 약 49만 2천 평방미터 이상입니다.
2018년 중반 기준, 기가팩토리의 배터리 생산량은 연간 약 20GWH 수준, kWh로 따지면 다른 모든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량이 더 많습니다.
즉,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자본이 대거 투입될 가능성이 높고, 공장을 완성하고 나면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14년,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건설로 인해 6,500명 분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요가 늘면서 국내 배터리 및 전기차 부품업체들에게도 여러모로 호재입니다.
참고로, 당시 미국 네바다주는 기가팩토리를 유치하기 위해 개인소득세, 부동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근로자 한 명당 최대 1000달러에 달하는 근로자 훈련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인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는 다른 테슬라
공장이 있어 지리적인 이점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등 다른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기 위해 공약을 내세운 셈입니다.
머스크 CEO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 그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며,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및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머스크 CEO는 “지금도 테슬라가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공급망 협력도 대폭적으로 확대해 2023년에는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부품 구매금액이 약 13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 CEO가
직접 테슬라와 한국이 여러모로 좋은 경제적 파트너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을 짚은 셈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테슬라의 투자 유치를 위해 “걸림돌이 있는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게 개혁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