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 유가 4% 급등...장기화 가능성은?
▷국제유가 약 4% 급등...브렌트유·WTI 각각 11%,8% 하락
▷분쟁확산시 유가 상승 불가피...업계 전문가 "장기화 가능성 낮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했습니다.
10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3.57달러(4.2%) 오른 배럴당 88.15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59달러(4.3%)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국제 유가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 속에 국제유가가 단기간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가격을 끌어내렸습니다. 브렌트유는 약 11% 하락했고 WTI는 8% 이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기습공격을 해온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공식 선포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해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로 이번 달 들어 내림세였던 국제 유가가 중동 전쟁 여파로 반등한 것입니다.
앞서 하마스는 7일(현지시간) 새벽 수천 발의 로켓을 이스라엘 남부지역을 향해 발사하고 무장대원들을 침투시키는 등 수년 만에 가장 큰 공격을 가했습니다.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역시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고, 팔레스타인에서도 690명가량이 숨지는 등 양측에서 1600백 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UN)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을 피해 가자지구 주민 12만3000여 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분쟁이 확산으로 치달으면 유가가 상승할 수 밖에 없지만, 장기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입니다.
양해정 DS 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분쟁이 확산으로 치달으면 유가도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과거 오일 쇼크의 단초 역할을 했던 1970년대의 반이스라엘 정서처럼 중동 전역에 걸쳐 단결이 될지는 의문이라 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유가 상승은 글로벌 경제와 원유 수요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원유 생산국들이 전쟁 장기화를 선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날 아침 금융시장·실물경제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에서 "아직까지 사태 초기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계기관 공조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 재점검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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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