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7일부터 1400원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으로 인상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과 조조할인 정책은 유지
▷교통공사, 시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하철 4∙7∙9호선 운행 횟수 증회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오는 7일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인상됩니다.
지난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7일 첫차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물가 상승 부담 등을 고려해 나머지 150원은 내년 하반기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각각 80원, 50원 오른 800원, 500원으로
조정됩니다.
정기권(30일 내 60회) 요금도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상향됩니다. 기존 5만5000원이었던 서울 전용 1단계
정기권은 6만1600원으로 인상되며, 18단계 정기권은 11만7800원에서
12만3400원으로 조정됩니다.
이번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으로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2007년 이후 16년만에 인상됐습니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과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조조할인 정책은 유지됩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심한 서울 지하철 4∙7∙9호선의 열차 운행 횟수를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는 7일부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됨에 따라 요금 인상 수익이 시민을 위한 편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증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호선은 출근 시간대를 포함해 운행 횟수가 총 4회 늘어납니다. 4호선은 지난해 3월
진접선이 개통하면서 혼잡도가 162%에서 186%로 늘어나
1~8호선 중 가장 혼잡도가 높은 호선입니다.
교통공사는 이번 4호선 증회로 4호선의
최고 혼잡도가 186%에서 167%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7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각 1회씩
총 2회 증회 운행합니다. 증회 시에는 혼잡도가 기존 161%에서 148%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교통공사는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내년 2월을 목표로 추진하던 8개 편성 48칸의
증차 일정을 앞당겨 올해 12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열차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교통공사는 9호선 증차가 완료되면 열차 운행횟수가 평일 출∙퇴근 시간대
총 24회(급행열차 12회, 일반열차 12회) 늘어나
급행열차 기준으로 최고 혼잡도가 194%에서 163%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운임인상을 통해 얻은 수익이
시민의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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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