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외신] 北, 러시아 방문 후 후속조치 논의...김영호 "기회주의적 편승"

▷북한, 러시아 방문 이후 건절석·장기적 대책 모색 등 후속조치 논의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도맹, 우방국들을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
▷김영호 "북, 기회주의적으로 러에 무기 지원...한미 협력해야"

입력 : 2023.09.22 14:00 수정 : 2024.06.05 11:25
[외신] 北, 러시아 방문 후 후속조치 논의...김영호 "기회주의적 편승"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귀국 후 첫번째 공식 회의에서 러시아 방문의 후속조치를 논의했습니다.

 

2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귀환 보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그 결과를 실천적, 종합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방안과 러시아와의 관계 발전을 위한 건설적, 장기적 대책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주 일주일 간의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블라디미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군사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두 나라 관련 분야 간 긴밀한 접촉과 협력을 강화해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에 대해 "새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양국관계를 새로운 전략전 차원에 올려놨으며 세계 지정학적 정세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 부족한 탄약을 북한으로부터 확보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는 표명했습니다. 대신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와의 군사거래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한편 김영호 통일부 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기회주의적으로 편승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미가 협력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겨냥해서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주변 국가를 침해하는 전례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 장관은 한미일 정상이 지난달 정상회의 당시 우리 정부의 대북 기조인 '담대한 구상'에 공감하고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로 뜻을 모은 사실을 거론하며 "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통일부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

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