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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단식 중인 이재명 향해 단식 중단 촉구…"분당갑에서 정면승부하자"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단식 중단해야 한다”
▷“사법 판단 후 정치생명 걸고 정면승부하자”

입력 : 2023.09.12 15:00 수정 : 2023.09.12 15:07
 


(출처=인스타그램 ahncheolsoo)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오로지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불체포 호소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12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는 전국민이 알고 있다. 제 지역구(분당갑)에서 저지른 추악한 범죄 혐의다라며 단군 이래 최대비리인 대장동, 백현동 게이트와 대북 불법송금의 피의자 신분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이 대표는 당대표 신분과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국민 갈라치기 기술로 정쟁을 유발하고, 검찰 출석을 무력화하고, 사법부를 형해화 시키는 정치폭주를 계속하고 있다대한민국의 그 어떤 국민도 이재명 대표 정도의 범죄 혐의 앞에서 이렇게 검찰과 사법부를 농락한 사람은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볼모삼는 정치단식을 중단하십시오라며 앞으로 청구될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이 두려운 것은 이해하지만, 개딸과 양아들을 동원한 홍위병몰이 불체포 압박 단식을 중단하시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떤 공적인 대의도 없이 수많은 범죄 혐의들을 가려보려고 당 대표직과 국회의원직을 방패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본인의 입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대로 떳떳하게 사법부의 판단을 받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 야당 대표가 보여야 할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사법부 판단을 받고 살아 돌아오신다면 그 때는 대장동, 백현동을 비롯한 온갖 특혜 비리 지역으로 오명을 뒤집어 쓴 분당갑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저와 이 대표님이 서로의 정치생명을 걸고 분당갑에서 국민들께 판단을 받는 정면승부를 펼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일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12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에도 검찰에 출석했지만, 단식으로 인한 건강상 이유로 8시간 만에 조사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검찰 조사 전 두번째 검찰 출석인데, 오늘은 대북 송금에 제가 연관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지 한 번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그렇게 주제를 바꿔가면서 1개 검찰청 규모의 인력을 검사 수십 명, 수사관 수백 명을 동원해서 수백 번 압수수색을 하고 조사를 했다증거라고는 단 1개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려고 해도 없는 사실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국민이 그리고 역사가 판단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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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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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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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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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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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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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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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