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3가지 호재에 '방긋'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총 6일 연휴...주요 항공사 좌석 만석
▷곧 중국 최대명절 시작...하반기 72만명 이용 예상
▷ACI 루이스 펠리페 사무총장 "내년 코로나 완전히 회복할 것"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항공업계가 코로나 이후 모처럼 만에 호재를 한꺼번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특수가 기대되고 있고,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가 본격화되면서 이른바 '유커 특수'는 더 커질 전망인데다, 전세계 항공산업이 코로나 19 여파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항공업계는 3가지 호재를 기대하면서 잔뜩 고무된 분위기 입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인 10월 3일 사이 끼인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총 6일간 연휴를 보낼 수 있어 국내·국제선 모두 앞으로 더욱 높은 여객수송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사 좌석이 이미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김포-제주 노선은 이미 매진을 기록하거나 예약률 80% 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항공업계는 추석 연휴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임시 증편에 나섰습니다.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에만 국내·국제선 총 2만2302석을 추가 공급합니다.
국제선 임시편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인천-베트남 다낭 13편 ▲인천-괌 13편 ▲인천-홍콩 7편 ▲인천-일본 후쿠오카 5편 ▲인천-일본 오사카 7편 ▲대구-일본 오사카 13편 ▲청주-다낭 2편을 추가 편성해 총 60편을 투입합니다.
같은 기간 국내선도 ▲김포-제주 4편 ▲김포-부산 32편 ▲청주-제주 22편 등 총 58편을 추가 편성합니다.
에어부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제선 부정기편을 확대합니다. 에어부산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부산-라오스 비엔티엔 노선 부정기편을 매주 수·토요일 주 2회 운항하며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 부정기편을 총 4회 운항합니다.
에어서울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인천-일본 다카마쓰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임시 증편합니다.
이스타항공은 9월 한 달간 김포·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에 257편을 임시 증편해 25만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김포-제주 노선은 하루 평균 18회, 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4회 왕복하는 규모입니다.
#유커 특수가 기대되는 이유
최근 중국의 자국민 한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인한 한·중 노선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8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1~7월 에어부산의 국내선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 집계 결과 중국인 비율이 24%로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인이 17%로 뒤를 이었고 아시아권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비아시아권에서는 호주, 캐나다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제주관광협회 통계 자료에서도 전체 외국인 방문객 30만3364명 중 중국인이 43%인 12만988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이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유커의 방한이 급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이 12만5000명입니다. 중국 정부의 한국에 대한 단체여행 허용으로 하반기에는 72만명까지 늘어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중국 노선 복항을 통해 한-중 하늘길이 증편된다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더 늘 수 있다"며 "국경일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국내 항공사들의 증편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항공산업 회복 전망
한편 세계 항공산업이 내년에는 완전히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6일에 열린 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2023 ACI(국제공항협의회)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ACI 월드 루이스 펠리페(Luis Felipe de Oliveira) 사무총장은 세계 공항산업이 내년에는 코로나19를 벗어나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펠리페 사무총장은 "이미 세계 곳곳에서 항공운송 시장은 회복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여행객 수가 늘어나, 항공업계는 완전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공항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항공사와 협의해 공항 사용료 등을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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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