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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주 강국들은 달 탐사에 주저없이 뛰어드는가

▷7일 일본 무인 달 탐사선 탑재한 로켓 발사…2024년 달 표면 착륙 예정

입력 : 2023.09.07 13:55 수정 : 2024.06.11 10:13
왜 우주 강국들은 달 탐사에 주저없이 뛰어드는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달 탐사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본도 무인 달 탐사선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7NHK, 산케이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842분경, 일본 최초의 무인 달 탐사선인 슬림(SLIM) 등을 탑재한 H2A 로켓 47호기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H2A 로켓은 보조 로켓과 1단엔진을 분리한 후 계속 상승해, 오전 9 30분경에 고도 약 620km도달한 후 일본 최초로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달 탐사선 슬림(SLIM)’을 예정 궤도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슬림은 3~4개월 후 달 궤도에 진입한 다음 20241~2월 사이 달 표면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슬림이 달 착륙에 성공할 경우, 무인탐사기로 달 착륙에 성공한 5번째 국가가 됩니다.

 

최근 인도가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고, 미국도 2025년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 일본까지 뛰어들면서 국가간 달 탐사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 전세계의 이목이 달에 쏠리는 이유

 

우선 달에는 헬륨-3, 우라늄, 백금, 수은, 실리콘, 티타늄, , 알루미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핵융합 발전의 연료인 헬륨-3’는 약 1g으로 석탄 약 40t에 맞먹는 에너지를 낼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달에는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물이 있다면 자체적으로 식수를 생산할 수 있고, 이를 분해해 호흡에 필요한 산소와 로켓 연료에 사용될 수소도 손쉽게 얻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3일 달 남극에 착륙한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은 달에 얼음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달 탐사는? 어디까지 왔는가?

 

한국은 올해 달 탐사선 다누리를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하면서 달 탐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누리는 6개의 탑재체를 통해 달 착륙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 우주인터넷기술 검증 등의 과학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의 운영기간이 2025년 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은 2032년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내년부터 10년간 6286억원을 투입해 약 1.8톤 규모의 달 착륙선을 개발하고 2032년경 달 착륙 및 탐사 임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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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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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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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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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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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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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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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