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에도 건재한 온라인쇼핑... 7월 거래액 약 19조 원으로 증가세
▷ 온라인쇼핑 및 모바일쇼핑 거래액 각각 2.45%, 4.6% 늘어
▷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여행 및 관광서비스' 증가폭이 가장 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통계청의 ‘2023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의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8조 9.049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9.15(1조 5,723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6월과 비교해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5%,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4.6% 늘면서 코로나19 이후에도 여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형성된 온라인쇼핑에 대한 튼튼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상품군 별로 보면, 서적과 기타서비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스포츠/레저용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전년동월대비 31.4% 늘어난 5,219억 원의 증가폭을 기록했는데요. 음/식료품 거래액 증가폭은 15.7% 오른 3,383억 원, 이쿠폰서비스가 28.1%
늘어난 1,612억 원 등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모바일쇼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컴퓨터 등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것보다 핸드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의 비중이 상당합니다. 7월 기준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전년도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74.5%로, 14조 794억 원 규모인데요.
온라인 쇼핑과 유사하게, 모바일쇼핑 거래액 중에서도 여행 및 교통서비스(+2,941억 원), 음/식료품(+2,217억 원) 등이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비중입니다. 즉,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거래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모바일쇼핑의 방식’으로 어떤 종류의 상품군을 주로 구매했느냐는 겁니다.
여기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건 ‘음식서비스’(98.4%)입니다. 대부분의
배달 서비스가 모바일 환경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론 아동/유아용품(82.4%), 애완용품(81.8%),
이쿠폰서비스(80.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서비스, 즉 배달에 대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7월 기준 2조 3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규모는 대체로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배달’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는 코로나19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는 듯합니다.
전문 트렌드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의 ‘배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식당 및 카페에서의 외식이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전체 외식에서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기준, 39.4%에 달했던 배달 이용 비중이 2023년에는 30.1%로 10%가까이 감소하며 최근 4년간 가장 낮아진 셈입니다. 오픈서베이는 “10명 중 약 3명은 작년 대비 배달 서비스 이용이 줄었다고 응답했다”며, “배달 서비스 이용이 줄어든 주요 이유로는 높은 배달비와 음식 가격 등이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외식의 방식으로 살펴보면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30.1%)은 식당/카페에서 취식하는 비중(45.5%) 바로 다음으로서, 포장/테이크아웃(24.3%)보다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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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