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니 전기차 시장 1위 달성....일본차 독점 구조에 균열 가속화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1위 올라
▷아이오닉5, 스타게이저 등의 인기에 힘입어 인니 일본차 독점 구조에 변화 예고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생산되고 있다(출처=현대차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1위를 기록했습니다.
5일 현대자동차는 “(현대차가) 올 들어 7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를 달성하고 전기차 시장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1위 자동차 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이오닉5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수입 전기차입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사상
첫 동남아 지역 완성차 공장을 준공하고 인도네시아 첫 현지생산 전기차 아이오닉5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핵심 소재인 니켈 등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내년 가동되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해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함께 스타게이저, 크레타 등 전략 차종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약 50년 이상 유지해온 일본차 독점 구조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의 현지 자동차 판매 순위는 2021년 13위에서 2022년
8위로 올라섰으며, 올해 7월에는
6위로 빠르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기간 판매대수는 2021년 3005대에서
현지 생산이 시작된 2022년 3만 1965대로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 대수는 2만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도요타(1위,
32.5%), 다이하쓰(2위, 19.6%), 혼다(3위, 14.5%), 스즈키(4위, 8.0%), 미쓰비시(5위,
7.6%)로 주요 일본 업체들과 현대차(3.4%) 사이에 격차가 크지만, 인도네시아에 먼저 진출해 견고하게 다져온 독점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열린 인도네이사국제모터쇼(GIIAS) 2023에서 현대차는
3727대의 현장 계약을 달성하며, 도요타(1위. 5796대)에 이어
현장 판매 2위 업체에 올랐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특화 다목적 차량(MPV)가 이번 모터쇼에서 도요타의 경쟁모델보다 더 많은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현대차는 ‘스타게이저 X’를 추가해 현지 공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아시안 지역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아세안자동차연맹 (ASEAN AUTOMOTIVE FEDERATION)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세안 자동차 시장은 163만 7226대
규모로, 전년 상반기보다 1.2% 성장했습니다. 이 시장에서 인도네시아의 비중은 아세안 자동차 시장의 30.9%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요타, 미쓰비시 등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인도네시아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증설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려는 모양새입니다.
도요타는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설립해 전기차 수출 기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지난해 도요타는 인도네시아에 5년간 18억 달러(약 2조 2천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도 내년까지 인도네시아에 5조7천억 루피아(약 5천억원)를 추가 투자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전기차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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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의원의 거주시설에만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자는것은 엄연한 차별이다 학교 군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등등도 있는데 왜 시설만 국한하는가 무언가 부족하다면 더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2서미화 의원님은 노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인권침해 사고가 생기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원칙으로 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시설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학교에서 따돌림이나 학생 간 폭력 사건이 생기면 그 햑교를 폐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슨 생각으로 이런 법안을 발의하시는 지 ,... 그 속 마음이 궁금합니다
3장애인 거주시설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이 어디입니까?? 시청 도청 정부 국회 기타 모든곳을 폐쇠하라(관리 감독 못한죄)~
4국회의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국회해산 요양원도 원스트라이크아웃 요야뭔폐쇠 학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학교폐쇠 정부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부해체 그렇게 거주시설이 탐나냐 서미화의원 아줌마야 죄지은 당사자를 가중처벌 해야지요 이양반아
5인권침해가 있으면 가해자를 처벌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지 가득이나 시설이 부족해 갈곳이 없는 장애인을 거리로 내모는것이 인권입니까? 부모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않되는 이 현실에서 가득이나 시설이 부족해 부모가 자녀와 동반자살만이 답이라고 생각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외면하고 누구를 위해 이렇게 급하게 시설을 폐쇄하려는 건가요? 전장연을 위한 건가요? 시설을 빨리 폐쇄해서 지원주택으로 보내고 그에 따른 이익을 취하려는건가요? 시설에 있는 장애인은 거의가 혼자 자립을 못하는 중증 발달성 장애인인데 그들을 거리로 내보는것이 인권입니까?? 약자중 가장 약자를 짓밟으면서 정작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의 피맺힌 절규를 외면하면서 인권이라는 허울을 쓰면 모든것이 가려질줄 아십니까? 탈시설을 외치며 그나마 있 는 시설을 급하게 폐쇄하려는 전장연과 그에 놀아나는 정치인들 때문에 장애인 부모들은 내 사후에 우리 자식이 어찌될지 너무도 불안해서 피눈물을 흘립니다.
6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