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자동차 강국 일본이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日, 미쓰비시, 도요타 중국 시장에서 부진 이어져
▷부진 이유는 ‘뒤늦은 전기차 전환’

(출처=페이스북=Mitsubishi Motors)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도요타, 미쓰비시 등 중국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도요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자동차 업체는 전기차 전환에 뒤처진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프랑스나 한국에 비하면 판매 대수의 감소가
완만해 ‘삶은 개구리 증후군’(급변하는 환경에서 현재에 만족하고
아무런 대처 없이 살아가는 현상)에 빠졌다”며 “이후 중국 토종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를 필두로 한 중국 메이커가 부상하면서 2022년
이후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철수 등의 결단을 강요당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대표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2023년 4~6월 영업이익은 1조엔을 넘었지만,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 회사 ‘광치도요타’의 직원 1000명을 감원했습니다.
또한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도요타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에서 판매한 신차 대수는 2.8% 감소했고, 4~6월 중국에서 걷어들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536억엔이었습니다.
일본의 미쓰비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미쓰비시와 중국 광저우자동차와 합작사인 ‘광치미쓰비시’는 ASX와 아웃랜더를 생산해 2017년에서
2019년 판매 대수는 연간 11만~14만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
판매 대수가 7만 5000대까지 추락하면서 10만 대가 붕괴됐고, 2022년에는 3만 3600대까지 급감했습니다.
이후 광치미쓰비시는 올 3월부터 후난성 창사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고, SNS 계정 또한 업데이트를 중단했습니다. 이에 미쓰비시가 중국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6월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며, 광치미쓰비시가 광저우자동차와 미쓰비스 등으로부터 최대 370엑엔의
융자를 받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 철수에 대한 루머를 불식시켰습니다. 하지만 미쓰비시는 현행 차종으로 부진을 타파할 전망이 보이지 않자, 결국
인원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요게이자이신문은 중국에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부진을 겪는 이유에 대해 전기차 전환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20년 이후 이른바 ‘전기차
붐’이 일면서 테슬라 등 신흥 전기차 메이커가 속속 등장했고, 전통적인
자동차 기술 경쟁축에 급격한 변화를 몰고 왔지만,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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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