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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폄하 김은경 두둔 나선 양이원영...與, 천벌 받아 마땅할 발언

▷양이원영 의원, "청년들 정치 참여 독려했을 뿐"
▷국민의힘, “민주당, 노인 비하 DNA 재확인”

입력 : 2023.08.01 15:41 수정 : 2024.06.11 11:17
노인폄하 김은경 두둔 나선 양이원영...與, 천벌 받아 마땅할 발언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같은 당 양이원영 의원이 김 위원장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양이 의원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청년들과 가진 좌담회에서 아들이 중학생 시절에 낸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어떤 정치인에게 투표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하지만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다라며 미래에 더 오래 살아있을 청년과 아이들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그러니 정치가 싫어도, 일부 언론과 일부 정치권이 끊임없이 정치혐오를 불러일으켜도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050년 삶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윤석열 정권에 우리 아이는 아무런 것도 할 수 없습니다라며 저는 그때에 살아있을 지 모르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 위와 같은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최대한 막아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가진 청년좌담회에서 자신의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이야기하며 자기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되게 합리적이죠.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노인 폄하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1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SNS를 통해 민주당 노인 무시비하 DNA의 화룡점정이라며 민주당 인사들의 인식에 깊숙이 뿌리 박힌 노인 비하폄하’ DNA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선배 세대를 향한 그들의 적개심에, 이제는 우리 사회가 엄중한 경고와 함께 제동을 걸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각 유권자에게 남은 기대수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권을 주자는 아들의 발상은 중학생다운 순진한 생각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이 생각을 받아 미래가 긴 사람과 짧은 사람이라는 갈등적 표현으로 세대를 대비시키는 순간 아들의 순진한 발상은 어느새 고도의 정쟁적 주장으로 바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노인폄하의 긴 역사를 가진 정당이라면서 진정 혁신할 것은 이처럼 갈등적 세계관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며 표 계산을 앞세워 극단적 국민 분할 지배 전략으로 선거에 접근하는 민주당의 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발언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 혁신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김 위원장은 아들이 중학생 시절 낸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했을 뿐, ‘11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부인한 바 없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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