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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간 무역 협력 가속화... '자유무역협정 해외활용 지원센터' 개소

▷ 5일, '자유무역협정 해외활용 지원센터' 말레이시아에 개소
▷ 한-말레이시아 간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업무협력(MOU) 체결

입력 : 2023.07.05 13:00 수정 : 2023.07.05 13:03
한-말레이시아 간 무역 협력 가속화... '자유무역협정 해외활용 지원센터' 개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의 무역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해외활용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양국 축산단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교역하는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인데요. 정부는 다각적인 분야에서 말레이시아와의 경제적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5,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자유무역협정(FTA) 해외활용 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이 지원센터는 해외 진출기업 및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FTA 활용 방안을 상담해주고, 국내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컨설팅/설명회 등을 통해 FTA는 물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비관세 장벽 등 통관 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에서 밀착 지원하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개소식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지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무역 활동에 도움이 되는 말레이시아 관세법’, ‘RCEP FTA 활용 실무’, ‘FTA 활용 유망품목 제안등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한국-말레이시아 농업장관회의(2023.5.12)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찾았습니다.

 

양국의 정부관계자가 이곳에 참석한 가운데 한-말레이시아 축산단체 간 축산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축산테크협회와 말레이시아 양계협회가 업무협약의 당사자였으며, 양측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말레이시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심지잔(Sim Zhi Zhan) 말레이시아 축산연합회 부회장 曰 이번 기회를 통해 한류와 함께 한국의 앞선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등의 분야에서 지식, 경험, 우수사례, 사업 기회 등을 공유하고,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양국 간 축산 정보통신기술(ICT)의 협력은 이미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 ㈜한국축산데이터는 16만 수의 육계를 키우고 있는 말레이시아 퐁청농장에서 팜스플랜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팜스플랜이란, 농장 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가축의 먹이활동 및 해동을 분석하고, 질병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계사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현지 파트너와 사료 및 프리미엄 닭고기 유통에 협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향후 스마트축산 관련 유망 수출기업/모델 발굴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 및 행정지원 강화, 정보통신기술 장비 및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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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