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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민-부동산전문가, 집값전망 '엇갈려'

▷10명 중 4명 주택매매가격 보합세 예상
▷가격 하락 점치는 이유로 경기침체 가능성 꼽아
▷"금리·집값 여전히 높아...거래 활성화 지속 어려워"

입력 : 2023.06.29 14:38 수정 : 2023.06.29 14:44
일반국민-부동산전문가, 집값전망 '엇갈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하반기 부동산 전망을 두고 일반국민과 부동산전문가 사이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반인 10명 중 4명은 올해 하반기 주택매매 가격이 보합세가 될 거라 전망한 반면 전문가는 금리와 집값이 과거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 하반기 주택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거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부동산R114는 이달 9~23일 전국 273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1% 하반기 주택 매매가가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하락할 것이란 응답은 35%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조사 당시 올해 상반기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응답은 65%로 2008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하락 전망 비율을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하락 전망은 줄고 보합이 늘었다고 부동산R114는 전했습니다.

 

상승할 것이란 응답은 여전히 24%에 그쳐 직전 조사(12%) 때보다는 늘었으나 여전히 하락 전망보다는 낮았습니다.

 

가격 하락을 점치는 이유로는 경기침체 가능성(47.7%)이 가장 많이 선택됐습니다. 이어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10.9%) △이자 및 세금 부담으로 매도물량 증가(8.6%) △하반기 역전세 이슈 심화(8.2%) △가격 부담감에 따른 거래 감소(7.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이들은 핵심 지역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25.1%),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 변화(23.5%)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반면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리와 집값이 과거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이 부진해 거래 활성화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겁니다. 또 1주택자 갈아타기 수요도 시장을 부양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대해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점에 지나치게 집중해선 안 된다”며 “집값 하락에 영향을 줬던 거시경제 환경이 작년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가격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시장을 둘러싼 모든 여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건산연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주택 가격이 0.7% 하락해, 연간 총 4.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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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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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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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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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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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6

절대 반대합니다

7

할랄도축 너무 잔인하여 절대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