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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훈풍?...10명 중 4명 "향후 부동산 투자예정"

▷1~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2185건에 달해
▷청약 경쟁률도 상승...미분양주택도 4.4%감소
▷직방 설문조사결과 40.8%...향후 부동산 투자 의사 밝혀

입력 : 2023.05.08 11:00 수정 : 2023.05.08 11:02
부동산 시장 훈풍?...10명 중 4명 "향후 부동산 투자예정"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 등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이용자가 10명 중 4명 가까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꾸준하게 회복돼 1~3월 평균 계약 건수가 218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 아파트 월 평균 거래량은 지난 2020년 6749건에서 2021년 3499건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998건으로 급감한 바 있습니다.4월은 신고 기간이 남아 있어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북 14개는 올해 1~3월 평균 77건이 거래됐습니다. 강북 지역은 2021년 124건에서 2022년 33건으로 위축된 이래 회복하는 모양새 입니다. 아직 2021년의 0.6배 수준이지만, 2022년 대비로는 2.6배 증가했습니다.

 

청약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10대 1에 그쳤으나 올 1월부터 4월까지 평균 청약 경쟁률은 46대 1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2104호로 지난달 7만 5438호와 비교해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특히 서울 미분양은 2099가구에서 1084가구로 대폭 줄었습니다. 이는 2월 미분양 주택에 포함됐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등 잔여 물량이 모두 소진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부동상시장에 다시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기조에도 변화가 감지된다면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부동산에 투자비중을 늘리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직방이 앱 이용자 726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8%는 현재 부동산은 없지만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재테크,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문에는 36%가 '예'라고 응답했습니다.

 

투자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아파트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45.9%로 가장 많았으며, 현재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아파트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 사람도 47.5%로 가장 많았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테이터 랩장은 "최근 고점대비 가격이 하락 조정된 일부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 거래가 늘어난 움직임을 봤을 때 여전히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도 볼 수 있다"며 "금리 인상이 투자 비용인 대출 이자 부담과 직결되는 만큼 부동산 투자에도 큰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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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