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21대 대선 후보들에 ‘국민 안전 위한 소방정책’ 마련 촉구
▷소방공무원, 21일 국민 안전 확보 위한 소방정책 마련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국가가 보다 효율적으로 책임질 대책이 필요한 시기”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소방공무원들은 21대 대선 후보들에게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래
수백 명에 달했고, 최근에는 경북 문경 공장 화재 등에서 수많은 소방공무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순직하는 소방공무원들보다 더 많은 동료들이 PTSD로 인한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게 소방공무원의 현실이다”면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국가가 보다 효율적으로 책임질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소방공무원의 원전한 국가직 전환 △재난 현장 중심의 지휘 체계 개선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용기있고 명예로운 소방공무원을 가진 나라가 가장
안전한 나라다”라며 “소방노조는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만들고 싶으며, 이를 위해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의 처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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