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2곳 추가... 의료 인력 수급 방안은 언제
▷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일환... 의료질평가에 소아진료 지표 추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울에서 5살 아이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사망하는 등, 소아 의료 체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아과에 많은 부모님들이 몰리는 건 물론, 오픈런까지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보건복지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인천에 있는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과 경기도에 자리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개의 의료기관을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중증 소아 환자 전담 의료기관으로, 이번에 지정된 2개소를 포함해 전국에 총 12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曰 “이번 인천/경기 지역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 내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 센터 2개소 확충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에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일환입니다. 당시 보건복지부는 “맞벌이의 보편화로 야간/주말 등 취약시간대에 아이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부모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고령 산모가 증가하는
등 사회 구조적 변화로 인한 소아 진료 수요도 발생하고 있다”며, 소아
진료에 여러 악재가 겹치는 등 “부모와 아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다라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내놓았다고 전했는데요.
그 첫 번째 일환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확충입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면 정부가 건강보험 수가(酬價)도 지원해주고, 필수의료장비비 등 예산을 지원해주겠다는 겁니다. 대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걸맞은 인력과 장비,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는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소아 진료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보건복지부는 ‘의료질평가’에 소아진료, 중증 응급진료 관련 지표를 보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질평가지원금’과 관련이 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질을 평가해 지원금을 책정합니다. 당연히 의료질이 좋을수록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요. 즉, 이 지원금 산정 기준에서 소아진료, 중증 응급진료의 영향력을 강화해, 상급종합병원으로 하여금 소아 진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이외에도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는 중증 소아 보호자에 대한 가족 지원 내실화,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완화, 소아 응급 대응 역량 강화 등의 방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핵심이 되는 ‘인력 수급’과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해서, 보건복지부는 다소 미흡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분야나 지역 별로 전공의의 근무 여건, 인력수급 추계 등을 검토, 현재 전공의의 긴 연속근무 시간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을 내놓고 있진 않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의료인력 확충을 두고 의료계와 협의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정부는 최근 의대 정원 규모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지난 26일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료계는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 역시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어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립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3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5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