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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플러스] 참여자 10명 중 9명,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지켜야"

입력 : 2023.06.14 17:02 수정 : 2023.06.14 17:26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위즈경제가 ['여가부 폐지' 공약으로부터 1존폐 여부는?]이란 제목으로 폴앤톡을 진행한 결과,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공약이 이행되어야 한다는 참여자가 10명 중 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폴앤톡은 지난 522일부터 6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93명이 참여했습니다.

 



 

먼저, ‘윤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이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란 질문에 참여자 96.7%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참여자는 3.2%, ‘잘 모르겠다는 참여자는 0%로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당 공약을 지키겠다며, 윤 대통령은 집권 이후 정부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와 이관시키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이 법안은 야당의 만류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고, 여성가족부는 아직까지 존속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로, ‘여성가족부는 지난 1년간 스토킹방지법 마련,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등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묻자, 참여자의 47.7%보통이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참여자가 18.8%, ‘만족한다13.3%, ‘매우 만족한다2.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정부 집권 1년간 여성가족부는 정책의 틀을 네 가지로 맞추었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족친화인증제 운영 등의 정책이 담긴 양성평등’,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등 청소년’, 아이돌봄지원·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원·양육비 이행지원 제도 등의 가족’, 가정폭력/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지원 등의 가족입니다.

 

지난 문 정권 당시의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거의 훼손하지 않은 채 대부분 이어받은 셈인데요. 최근 여성가족부의 동향을 살펴보면 양성평등라는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언급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지난 1일에는 김현숙 장관이 독일과 스웨덴을 찾아 양성평등 및 가족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9일엔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참여기관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해 그 기능을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였습니다. 이에 대해 참여자 93.3%는 양성평등으로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것에 동의하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및 다른 부처로의 기능 이관이 여성의 성적 불평등을 야기 및 심화시킬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참여자는 4.4%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2.2%에 그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가 성평등 정책을 퇴행시키고 있다며 그에 대한 사퇴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 묻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사퇴할 필요 없다는 참여자들의 5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퇴해야 한다는 참여자가 25.5%, ‘잘 모르겠다는 참여자는 20%였습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여성가족부 폐지공약으로부터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약속대로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를 반대하 의견이 여전히 맞부딪히고 있습니다만, 정치권에서는 다른 현안에 밀려 아직까진 언급이 적은 상황인데요.

 

다만, 압도적인 수의 위고라 참여자들이 지적했듯, 여성가족부 폐지는 이번 정권 내에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성평등을 챙겨야 할 여성가족부가 오히려 성적 불평등을 부추겼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사회적 지원 등 여성가족부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대다수의 위고라 참여자들이 그 기능을 다른 부서로 이관시키면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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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한 피의자를 처벌 해야지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시설패쇄라는 서미화의원은 누굴 위한 청치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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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의원님은 노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인권침해 사고가 생기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원칙으로 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시설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학교에서 따돌림이나 학생 간 폭력 사건이 생기면 그 햑교를 폐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슨 생각으로 이런 법안을 발의하시는 지 ,... 그 속 마음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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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화 어려울거 같으니 이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이름으로 탈시설을 대신하려나본데 너무 티나는거 아닙니까ㅎ 국회의원 본인들부터 음주운전 등 불법 저지르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실시하고 말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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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국회해산 요양원도 원스트라이크아웃 요야뭔폐쇠 학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학교폐쇠 정부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부해체 그렇게 거주시설이 탐나냐 서미화의원 아줌마야 죄지은 당사자를 가중처벌 해야지요 이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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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의원의 거주시설에만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자는것은 엄연한 차별이다 학교 군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등등도 있는데 왜 시설만 국한하는가 무언가 부족하다면 더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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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축제 하는것을 매우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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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합니다!!! 항문이 보이는 팬티만 입고 항문성관계하는 퍼포먼스를 버젓이 도시 한복판에서 하고 성기 모양의 과자를 아이들에게 주고... 분장들도 하나같이 미치광이처럼...너무 더럽습니다!!!! 당신들의 공간에서 당신들끼리 하세요!!! 정상적인 극히 평범한 우린 당신들의 더러운 퍼포먼스 보기 싫습니다!!!! 거리에서건 어디서건~시민들이 다니는 곳에서 하는 퀴어집회 결사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