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성과급 잔치 논란…정부 대책은?
▷4대 은행 2년 전과 비교해 이자순수익 34% 증가
▷정부,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 등 발표
▷”금융소비자 보호 및 은행 경쟁력 강화 함께 도모해야”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최근 가계부문을 비롯해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은행이 막대한 이자수익을 창출하여 임직원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에 대응해 정부나 정치권은 은행의 이자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산정체계를 개선하려는 정책 논의를 진행중입니다.
1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합리적인
금리산정을 위한 정책 동향 및 쟁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하에서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가계차주 등 금융소비자들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는 반면, 은행권은
고금리 상황에서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9월 말 누계
기준 국내 4대 은행(KB, 신한, 하나, 우리)의 이자순이익은
약 16조 원이었으나, 2022년 9월 말 누계 기준 이자순수익은 약 21조 4500억원으로 2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약 34%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가계부문을 비롯해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은행이 막대한 이자수익을 창출해 임직원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을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비판에 대응해
정부나 정치권은 은행의 이자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산정체계를 들여다보고 이를 개선하려는 정책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은행 예대금리차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공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출 가산금리 및 예금금리 산정체계 정비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예금금리의 경우에는 은행별로 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하여 기본금리에 반영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올해 2월부터 은행권 경영과 영업관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3월에는 은행별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추가 비교공시, 은행별
전세대출금리 비교공시 등을 담은 ‘은행권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은행들의 예대마진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는 금리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입법적 방안으로는 예대금리차에 대한 공시∙보고 강화, 금융위원회의 금리산정 개선 권고
근거 마련 등 내용을 담은 ‘은행법 개정안’이 21대국회에 다수 발의돼 있는 상황입니다.
끝으로 보고서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의 합리적인 금리산정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이러한 논의가 실효적인 방한 제시 없이 은행에 대한 지나친 도덕적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과다한 이자 부담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면서도 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금리산정체계 개선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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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