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4%, 미래청년기금에 부정적…“일본 정부 과거사 반성 없다” 85%
▷한국갤럽, “한일 ‘미래청년기금’에 대해 국민 64%가 배상으로 보지 않아”
▷오는 17일, 한일 공동 기금 조성 방안 논의
(출처=대통령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일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미래청년기금’에 대해 국민 64%가 배상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일본 가해 기업이 미래세대 대상으로 기부한다면 배상한 것으로 보겠냐’는 질문에 64%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배상한 것으로 보겠다’는 의견은 27%에 그쳤습니다.
해당 질문에 대해 보수∙중도∙진보할
것 없이 반대 입장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40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해서는 응답자 59%가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없어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한∙일 관계와
국익을 위해 찬성한다’는 35%로 집계됐습니다 .
한일 관계를 묻는 질문에 ‘일본의 태도의 변화가 없다면 서둘러 개선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64%, ‘우리가 일부 양보하더라도
가능한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은 31%로 조사됐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현재
일본 정부는 과거사에 반성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85%에
달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반성하고 있다’는 의견은 8%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정부의 해법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이 오는 17일 일본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양국 기업이 공동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에 강제징용 판결 피고 기업이자 게이단렌 회원사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이 어떤 형태로 참여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탈탄소 사회를 위한 대처, 에너지 안보, 한일 공통 과제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사업 협력, 기금 설립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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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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