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물가 4.8% 상승…향후 전망은?
▷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석유류와 축산물 하락세가 원인
▷”3월은 2월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 높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8% 상승했습니다. 석유류와 축산물이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상수도 요금이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100)로 1년 전보다 4.8% 상승했습니다. 지난달(1월) 5.2%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0.4%p 축소된 겁니다. 물가상승세는
지난해 7월(6.2%)을 정점으로 점차 둔화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상승률이 1.1%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농산물과 채소류, 수산물이 각각 1.3%, 7.4%, 8.3% 올랐습니다. 이 중 수산물은 지난달(7.8%)보다 오름세를 키웠습니다. 축산물은 2.0% 하락했습니다.
공업제품 상승률은 5.0%로 지난달(6.0%)보다는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석유류가 1.1% 하락했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지난달 같은 달과 비교해 내려간
건 2021년 2월(-6.3%)
이후 2년 만입니다. 반면 가공식품은 10.4% 올라 지난달(1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2009년 4월(11.1%) 이후
최고치다.
2월 전기·가스·수도는 28.4%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해당 품목 통계를 별도로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전기·가스 요금에 변화가 있던 건 아니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 것이 전기·가스·수도 품목 전체 상승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물가 전망은?
정부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에 비해 상당폭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지난 6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상당폭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석유류가격이 지난달과 비교해 13.8% 급등했는데 올해는 이 같은 요인이 없는 만큼 지난달 같은 달과 비교해 상승률이 큰 폭 하락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또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로 내려갔다. 3월의 경우 4.5% 이하로 떨어지고 연말 3%대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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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3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5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6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
7탈시설은 장애인들의 자립을위한 정책 방향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정답이며 그 외의 선택은 시대에 뒤떨어진 퇴행으로 몰아붙이는 시선은 오히려 다양성을 배제하는 위험한 사고임을 천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