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는 울고 경매는 웃었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 59만8581건…2006년 이래 가장 적어
▷경매시장은 살아나…낙찰률, 전달과 비교해 9.0%포인트 늘어
▷전문가 ”올해 하반기쯤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둔화될 것”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와 아파트 가격 하락전환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입 비중도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동산 시장 한파 영향에 함께 부진했던 경매시장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50만
879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9만 8581건으로 아파트 매입 비중이 58.7%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비중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17년 64.5%, 2018년 65.8%, 2019년 67.7%로 상승세를 보이다 2020년 73.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2021년 65.9% 내려앉더니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거래가 떨어지는 가운데 경매 시장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같은 날 발표한 ‘2023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736건으로 이 중 634건이 낙찰됐습니다. 낙찰률은 36.5%로
전달(27.5%)와 비교해 9.0%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낙찰가율은 75.8%로 전월(75.0%)
보다 0.8%포인트 올랐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5.9명으로 전달과 비슷했습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여러 차례 유찰된 아파트가 다수 소진되면서 낙찰률이 반등했다”며 “이 중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기대감으로 하방 압박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에 특히 응찰자가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 금리 상승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은 올해 하반기쯤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3년 주택 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에서 “고금리, 경기 위축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기준금리 인상이 정정을 지나고 있는 만큼 내년 4월 이후부터는 하락 폭이 둔화되기 시작해 내년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주산연과 마찬가지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내년 집값 하락을 전망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금리 인하 등의
기대감으로 매매시장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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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