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춥다면 난방 빵빵한 쇼핑몰로 오세요”… 日 ‘웜 셰어’ 캠페인 눈길
▷10년 만에 기록적인 한파에… 일본 ‘웜 셰어’ 캠페인 확산 중
▷일본 전기∙가스 요금 급등 예상…정부, 가정 전기요금 9개월간 20% 지원
(출처=일본 환경성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유례없는 강추위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까지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쇼핑몰 등에 모여 온기를 함께 나누는 ‘웜 셰어’(Warm-Share) 운동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웜 세어’ 운동은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방이 완비된 상업시설 등을 찾아 가정에서 소비되는 난방 에너지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市)차원에서 쇼핑몰과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군마현에 위치한 대규모 상업 시설인 ‘아제리아몰’입니다. 아제리아몰은 지난해 11월부터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몸을 녹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해 노약자, 가족 등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제리아몰은 쇼핑몰에서 사용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웜 쉐어 패스포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일본의 쇼핑몰∙백화점 체인인 도큐도 ‘웜 셰어’ 생활스타일을 제안하는 ‘오프앤고’(이하OFF&GO)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OFF&GO는 집 안의 전기를 끄고 백화점 등 쇼핑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시간을 보내자는 캠페인으로 도쿄의 시부야, 요코하마 등 전국 11개 시설이 참여합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쿠폰을 받으면 해당
시설에 있는 145개 점포에서 할인 과 무료 음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OFF&GO 프로젝트를 통해) 집의 불을
끄고 상업 시설에 가는 것으로, 절전이 유익하고 즐거운 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웜 셰어 외에도 난방에 의존하지 않고 겨울을 편하게 보내는 라이프 스타일인 ‘윔 비즈’(Warm BIZ) 캠페인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웜 비즈’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의 과도한 난방 사용을 지양해 전력
소비를 줄이자는 운동입니다.
일본 환경성은 ▲실내온도를 20도에 맞추기 ▲머플러나 장갑으로 목∙손목∙발목 보호 ▲냄비를 사용한 음식 장려 등 윔 비즈 운동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습니다.
‘웜 셰어’ 운동이 활발해진 원인은 일본의 난방비가 가계에 부담이 될 정도로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화력 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을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전 세계 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일본의 전기∙가스 요금이
2021년에 비해 25%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광열비(전등을 켜고 난방을 하는데 드는 비용)는 더욱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도쿄전력은
지난 24일 약 1000만 세대가 사용하는 전기요금제를 올해
6월부터 평균 29.3% 올리는 방안을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연료비 급등 장기화로 인해 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대비해 가정 전기요금을 올해 1월분부터 9개월간 20% 정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력회사들이 신청한 요금 인상 폭이 이보다 커 정부 지원은 사실상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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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