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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 달러 회복…암호화폐 겨울 끝나나?

▷전날대비 0.08% 상승한 2만6000달러 거래
▷美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로 가상자산 투자 늘어
▷”2~3년 안에 최대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

입력 : 2023.01.16 15:30 수정 : 2023.01.16 15:37
비트코인 2만 달러 회복…암호화폐 겨울 끝나나?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두 달 만에 2만 달러를 회복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향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16일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마켓켑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30분 기준 전날대비 0.08% 상승한 2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FTX 파산 사태 이후 개당 1700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두 달 만에 사태 이전 가격대를 회복하게 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주식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16일 오후 230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440원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른 가상화폐 관련주인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른 452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했고, 비덴트는 빗썸홀딩스(빗썸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의 대주주로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향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귀금속 커스터디 업체인 골드머니닷컴의 창업자 제임스 터크(James Turk)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가상자산의 겨울'(약세장)에서 살아남았다" "비트코인은 약세 주기의 바닥을 터치한 뒤 금과 같이 반등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를 '비트코인 회복의 해'라며 반감기인 2024년을 포함해 2~3년 안에 가격이 5~10만 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업계에 잔존해 있는 위험 요인으로 급락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홍석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DCG 그룹 이슈, 마운트곡스 이슈, 채굴비용 하락으로 추가하락이 가능하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 하단은 14000달러이며, 잔존한 위험 요인이 제거되었을 때 실질적인 반등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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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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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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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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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5

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