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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위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추락

▷FTX 사태로 흔들리는 가상자산 시장
▷무역회사 '알리메다'의 자산 3분의 1이 FTX토큰, FTX와 알리메다의 설립자는 '샘 뱅크먼-프리드'
▷미국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한 숨 돌려

입력 : 2022-11-11 10:35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전 세계에서 규모가 2번째로 큰 거래소 FTX가 가상자산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FTX는 현재 파산 위기에 직면한 상태로, ‘코인계 워런버핏’이라 불렸던 FTX의 대표 ‘샘 뱅크런-프리드’의 명성도 퇴색되어버렸습니다.


 

접속이 불가능한 FTX 'Announcement' 페이지 (출처=FTX)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FTX 쇼크 이후 10일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가격이 10%가량 하락했으며 이 여파로 이더리움 같은 다른 가상자산의 가격도 줄줄이 떨어졌는데요.

 

공포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자산을 매각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더욱 더 어두운 장막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른바 FTX 사태는 지난 11월 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기사를 하나 발행했는데요.

 

이안 앨리슨이 쓴 기사로, ‘알라메다 리서치’라는 회사의 대차대조표를 확인해보니, 자산 146억 달러 중 약 58억 달러가 FTX의 거래소 토큰인 FTT와 연결되어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알라메다 리서치의 자산 중 3분의 1이 FTX의 거래소 토큰 ‘FTT’란 이야기입니다.

 

 

샘 뱅크먼-프리드 (출처=트위터)

 

 

문제는 ‘알리메다 리서치’와 FTX의 설립자가 ‘샘 뱅크런-프리드’로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설립자가 같은 두 기업 중, 하나의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이 다른 기업의 ‘가상자산’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건 사실상 자전거래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안 앨리슨에 따르면, FTX가 발행한 FTT는 보유자에게 시장의 거래 수수료 ‘할인’을 제공합니다.

 

이 사실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뱅크먼-프리드의 거대한 무역 회사 ‘알라메다’의 기반이 다른 암호화폐와 같은 독립 자산이 아닌 ‘자매 회사’(FTX)가 발행한 코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건 문제가 됩니다.

 

알라메다와 FTX가 FTT 토큰을 주고받고 하면서 가격을 교란하고, 이 과정에서 알라메다와 FTX의 설립자인 뱅크먼-프리드는 이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알라메다와 FTX간의 불온하면서도 대범한 연결점이 가상자산 시장을 순식간에 불안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안 앨리슨(코인데스크 기자) 曰 “이 상황은 FTX와 알라메다가 비정상적으로 가깝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The situation adds to evidence that the ties between FTX and Alameda are unusually close.”)

 

이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 건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자오’입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는 지난해 (바이낸스의) FTX 지분을 일부분 내려놓으면서 21억 달러 상당의 현금(BUSD 및 FTT)을 받았다. 최근 밝혀진 폭로로 인해 남아있는 FTT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 “FTT를 청산하는 건 루나에서 배웠듯이 사후 위험관리에 불과하다. 우리는 전에 도와줬지만, 이혼 후에는 사랑하는 척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지만, 뒤에서 다른 업계를 상대로 로비하는 사람들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Liquidating our FTT is just post-exit risk management, learning from LUNA. We gave support before, but we won't pretend to make love after divorce. We are not against anyone. But we won't support people who lobby against other industry players behind their backs. Onwards”)

 

뱅크먼-프리드와 FTX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습니다. 시장의 신뢰를 잃은 건 물론 FTT의 가치도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FTX는 바이낸스에 도움을 요청했고, 바이낸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업계 규모 2위의 FTX가 무너지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대거 매도하는 뱅크런 사태가 일어날 것이고,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유동성에 큰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FTX를 완전히 인수하고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속력 없는 LOI에 서명했다”며 FTX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하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하루 뒤 바이낸스는 FTX 인수 결정을 철회해버립니다. FTX가 고객의 자금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미국 수사기관으로부터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바이낸스 曰 “우리는 FTX의 잠재적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We have decided that we will not pursue the potential acquisition of http://FTX.com”)

 

FTT의 위기로 가상자산 시장은 파국을 눈앞에 두었으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덕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의 미국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같은기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되었는데요. 미국 경제가 나름 호조세를 보이자 나스닥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도 함께 뛰었습니다.

 

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은 상당히 큽니다. 이 효과를 FTT도 누린 셈입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전 기준 FTT의 가격은 약 3달러, 가격이 2달러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상황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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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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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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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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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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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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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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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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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