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안전지대는 옛말?…인천 강화서 규모 3.7 지진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전원 깊이는 19km
▷SNS에 잇따른 지진제보…”전쟁 난 줄 알았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지진 느껴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3.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밤 중에 재난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다”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시 28분께 인천 강화군 서쪽 25km해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19km입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금까지 총 51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을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 70여일 만입니다.
#불안에 떤 인천과 수도권 주민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진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강화군 한 맘카페 회원은 “살면서 이런 공포감은 처음”이라며 “지진이라는 생각에 앞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인천 강화 근처에 살고 있다는 인스타그램 아이디
binasu****은 “헉…지진…집이흔들림요ㅜㅜ 여진이 없어야 하는데 잠 못 잘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거주하는 사람들도 SNS에 지진을 느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가수 나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금
지진 난 거 맞죠? 집이 흔들림. 무섭”이라며 지진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yunjeo****은 “자려고 누웠는데 재난 문자와 함께 미세한 진동 3번ㅠㅠ 여기 경기도
광주인데 내가 느낀 게 지진 때문에 느껴진 진동이라면 진짜 무섭다”고 적었습니다.
#대피요령은?
한편 다음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입니다.
1.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 탁자 아래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끕니다.
・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합니다.
・ 흔들림이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3. 집에서 나갈 때는 신발은 꼭 신고 이동합니다.
・ 지진이 발생하면 유리 조각이나 떨어져 있는 물체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이동합니다.
4.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 밖으로 나갈 때에는 떨어지는 유리, 간판, 기와 등에 주의하며,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5.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떨어져 이동합니다.
・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합니다.
6.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 이동할 때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합니다.
7.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 대피 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킵니다.
・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될 수 있으니,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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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