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외신] 1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 11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 7.1% ↑

▷전년동월대비 미국소비자물가지수 7.1% 상승, 에너지 물가 안정돼
▷식품 물가 지수 상승폭도 꺾여, 육류와 달걀 등 ↓
▷부동산 물가는 오름세 기록

입력 : 2022.12.14 15:30 수정 : 2022.12.14 15:44
[외신] 1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 11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 7.1% ↑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13(현지시각), 미국 노동청은 ‘2022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는데요. 전년동월대비 미국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은 7.1%, 10월 상승률(7.7%)보다 오름세가 꺾인 건 물론 지난 1년간 가장 적은 상승폭입니다.

 

이 호재(好材)를 견인한 건 에너지물가입니다. 미국의 에너지 지수는 10월에 1.8% 상승했지만, 11월엔 1.6% 하락했습니다.

 

경제 둔화로 인한 수요의 감소로 휘발유 가격이 한 달 사이에 하락세로 전환된 건데요. 휘발유 지수는 112.0% 떨어졌으며, 천연가스 지수와 전기 지수 역시 하락했습니다. 각각 3.5%, 0.2% 떨어졌는데, 천연가스 지수는 10월 당시 하락폭(-4.6%)보다 그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 전년 같은 동기 대비 에너지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에너지 지수는 지난 1년간 13.1% 상승했으며, 휘발유 지수와 연료유 지수는 각각 10.1%, 65.7%나 올랐습니다. 전기 지수는 13.7%, 천연가스 지수는 15.5% 상승한 바 있습니다.

 

식품의 경우, 물가 상승폭이 11월에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10월엔 0.6%, 11월엔 0.5% 올랐습니다.

 

과일과 채소, 시리얼 및 베이커리, 유제품 등의 물가는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육류와 생선, 달걀의 물가는 0.2% 떨어졌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의 물가 지수는 11월에 0.2%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물론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식품 및 에너지 제외 물가 지수는 6%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의 부동산 지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 0.6% 올랐는데요.


 


(출처 = 미국 노동청)

 

 

임대료 지수가 0.8%,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 지수는 한 달 동안 0.8% 상승했습니다. 외박 지수(The index for lodging away from home)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러한 부동산 물가의 상승은 에너지 물가의 하락폭을 상쇄할 정도였습니다.

 

★ 소유자 등가 임대료(Owner’s equivalent rent): 자신의 집을 빌려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임대료 수익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올해 들어 가장 안정적인 추세에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오자, 초점은 기준금리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12월에는 기준 금리의 인상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시사한 이상, 이번에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FOMC속도 줄이기에 좋은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FOMC가 금리를 어느 수준으로 인상하느냐에 따라 한국은행의 향후 행보가 결정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124,향후 물가경로에 많은 불확실성이 있고 미 연준 금리인상 속도에 따라 외환시장 불안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기준금리를 0.25% 올린 바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연방준비제도와 비슷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이 높은 점과 향후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 경로, 글로벌 달러 유동성의 축소추세 등 현 상황에서 긴축기조의 완화는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바른 해법이 되기 어렵다,특히 미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에 따른 외환부문의 불안 리스크가 잠재된 가운데, 국내 신용시장 여건이 급속히 악화됨에 따라 대외 금융안정과 대내 금융안정 간 상충관계도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에 행사하는 경제적 영향력이 상당하기에, FOMC의 행보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의 인상 속도가 결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댓글 1

Best 댓글

1

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2

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3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4

절대반대합니다. 잔인하고 가혹한 도축행위와 무슬림문화유입 자체를 거부합니다.

5

절대 반대합니다. 적극적으로 막아야합니다. 대한민국울 살려야합니다.

6

반대합니다

7

반대합니다 동물을 스트레스 받게 해서 죽이고 먹으면 인간에게도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