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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포츠 “스피드로프181 전량 회수·환불/교환”…리콜 이행·소비자 보호 조치 강화

▷국표원 안전성 조사 리콜 명령 대상…“외부 공급 금속 부품서 납 기준치 초과, 즉시 판매중단”
▷회수·교환 배송비 회사 부담…KCL 시험 의뢰·입고검사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 병행

입력 : 2026.01.20 16:58 수정 : 2026.01.20 17:05
에스와이스포츠 “스피드로프181 전량 회수·환불/교환”…리콜 이행·소비자 보호 조치 강화 에스와이스포츠가 자사 홈페이지 공지창을 통해 스피드로프181 전량 리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사진캡쳐=에스와이스포츠 홈페이지)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지난 12월 겨울철 수요가 늘어나는 제품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조사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53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리콜 명령)’을 내린 가운데, 에스와이스포츠(김수열줄넘기)는 리콜 대상 모델인 ‘스피드로프181’에 대해 제조 시기와 관계없이 회수(리콜) 및 환불·교환을 진행하며 소비자 보호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표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피드로프181(제조)’은 금속 손잡이축(은색) 부위에서 납이 기준치(100mg/kg 이하) 대비 367.9배(36,792mg/kg) 초과한 것으로 기재돼 리콜 명령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에스와이스포츠는 위즈경제 질의에 대한 공식답변서에서 “관계 기준에 따른 검사 과정에서 ‘스피드로프181’에 사용된 금속 회전체 연결 부위(손잡이 내부에서 축 역할을 하는 금속 부품)에서 납 기준치 초과가 확인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문제가 된 부분은 제품 본체(손잡이·줄)가 아니라 외부에서 공급된 금속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부품의 정확한 소재 및 표면처리(도금 여부 포함)는 추가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혼선 최소화…전량 조치·판매중단 병행, 회수 후 환불·교환

 

에스와이스포츠는 이번 사안의 특성상 일반 소비자가 외관만으로 문제 부품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특정 제조일자·특정부품 입고분으로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 시기와 관계없이 해당 모델을 조치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속 조치와 관련해 회사는 “해당 사안을 확인한 이후 ‘스피드로프181’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진행했고, 자사몰을 포함해 이마트·쿠팡 납품처 등 주요 유통 채널에 내용을 공유해 추가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기존 유통 제품은 회수 및 환불·교환 안내를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환불·교환 절차도 구체화했다. 에스와이스포츠는 자사 홈페이지 공지 및 리콜 접수 폼을 통해 신청을 받고, 환불 또는 교환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계 지침에 따라 제품 회수 완료 후 환불·교환을 진행하며, 회수 및 교환 관련 배송비 등 비용은 당사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 리콜 ‘예정 고지’ 직후 선제 대응…KCL 시험·입고검사 강화로 재발방지 체계 보완

 

회사 측은 리콜 명령 본격 시행 전부터 조치를 시작했다고도 밝혔다. 답변서에 따르면 에스와이스포츠는 2025년 10월 국표원으로부터 리콜 명령 ‘예정 고지’를 받은 뒤 각 플랫폼에 즉각 판매 중지를 진행하고 납품된 제품의 회수 요청을 실시했으며, 202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리콜 명령 시행에 따라 소비자 접수를 받아 교환·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 대책으로는 외부 시험기관 검증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내세웠다. 회사는 “제품 안정인증검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외부 공급 금속 부품 입고 단계 검사 강화 ▲유해물질 검사 항목·관리 범위 확대 ▲외부 시험기관 검증 절차 강화 ▲부품 공급사 관리 기준 및 내부 점검 체계 보완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표원은 리콜 명령 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소비자24에 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UPSS)’에 등록했다.

 

에스와이스포츠는 “이번 리콜 조치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회수·환불·교환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외부 부품 검증과 관리 체계를 강화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리콜 대상 제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교환이 끝까지 원활히 이행되도록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부품 관리와 검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재발을 막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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