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스크... 백경란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시행"
▷방역당국,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의지 밝혀
▷"올해는 시기상조 하지만 내년 1월에서 3월 사이에는 가능할 것"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새해가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내년부터 마스크 없는 일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일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은 현재 전문가 그룹 논의 중이며, 이행시기는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를 특정하지 못한 이유로는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 이르렀다고 보지 않고, 개량 백신 접종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253명(해외유입 48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7만4714명
보다 9461명 감소한 수치이지만, 1주일 전 5만 7069명에 비해서는 818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35명으로 20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해 지난 4일 이후 5일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실내 활동 증가로 코로나 감염 위험성은 커지고 있지만, 백신접종률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하고 2개월이 지났지만 18세 이상
중 코로나 19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8.5%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제된 ‘미국 메사추세츠 주 교내 마스크 착용
정책 해제 전후 코로나 19 발생률 비교’ 연구결과를 근거로 겨울철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아직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연구는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 학군은 15주 만에 마스크 착용을 유지한 학군보다 코로나 발병률이 2배
증가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 역시 마스크 착용이 일상생활에서 주는 불편이 적지 않아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이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 본부장은 “세계적인 방역 완화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 또한 적절한 시기에 균형 있는 마스크착용 의무
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과 과태료 조항을 조정하고,
점차 마스크 착용을 권고와 자율적 착용으로 이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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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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