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케어링크, 질병관리청 학술용역 과제 3년 연속 수주…정밀의료 연구 선도
▷차세대 한국인칩 v2.0 활용해 장기이식 환자 대상 유전체정보 생산 나서
▷심혈관·고혈압 유전체 연구 성과 기반…AI·ICT 융합 맞춤형 헬스케어 강화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유전체 분석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한컴케어링크(대표 천창기)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용역 과제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대규모 인구집단의 유전체정보를 확보해 중증 만성질환의 예측 및 예방, 약물 부작용 연구 등 정밀의료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사업의 일환이다.
한컴케어링크는 장기이식 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개발한 정밀의료 연구 플랫폼 ‘차세대 한국인칩 v2.0(Korea Biobank Array v2.0)’을 활용해 유전체정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칩은 한국인의 주요 질환인 암, 당뇨, 고혈압, 치매 등과 관련된 약 83만 개 이상의 단일염기다형성(SNP)을 포함하고 있어, 정밀의료 연구에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한컴케어링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질병관리청 유전체정보 생산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지난해에는 ‘차세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칩 기반 심혈관 유전체정보 생산’ 및 ‘고혈압 유전자 발현 조절 연구 기반 구축’ 과제를 통해 약 3만 5,000건의 한국인 심혈관 질환 관련 유전체정보를 생산·분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 품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컴케어링크는 염기서열 수준의 대규모 한국인 인구집단 연구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복합질환 관련 유전변이 연구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천창기 대표는 “지난해 과제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되며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형 정밀의료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유전체 및 바이오 연구 등 국가 주요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컴케어링크는 현재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한컴지엑스’와 건강검진 운영 플랫폼 ‘케어해’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3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4부산에서도 딱히 원하는거 같지 않던데 왜 굳이 주려고하는지 ... 쩝
5이전 찬성이요! 부산 발전을 가로막는 국힘당 구의원들 모두 추방해야한다!
6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