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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특별위, 헌재 향해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해 달라"

▷1일 국회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기자회견 열어
▷"하룻밤에 자유와 인권 짓밟아...위선 가득하고 무도한 정권"

입력 : 2025.04.01 16:40
북한이탈주민특별위, 헌재 향해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해 달라" 북한이탈주민특별위는 1일 국회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회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수호 최후의 보루로서 정의롭고 공정한 판결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해달라"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특별위는 1일 국회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단법인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 피스아고라(유튜브 내 통일공론장), 숭의동지회(탈북민 친목단체), 어르신힐립협회, 사단법인 한반도미래행복연합, 통일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특별위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단어를 매일 같이 입에 달고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무장군인을 동원에 하룻밤에 자유와 인권을 짓밟았다. 참으로 위선으로 가득하고 무도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특별위는 "글로벌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한다는 것은 곧 북한과 같은 상태가 된다는 의미"라면서 "게다가 영장 없이 체포 및 구금할 수 있다는 내용은 독재시대로의 회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을 향해 총을 들면 대통령도 감옥에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북한 주민들에게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이것만이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헌법재판관 8인은 주권자인 국민이 권한과 역할을 위임한 공직자임을 명심하고 전원일치 탄핵 선고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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