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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삼부토건 의혹, 김건희·원희룡 포함 안돼"

▷18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출석
▷조사인력 문제 제기..."유능한 팀장이 총괄"

입력 : 2025.03.18 17:11 수정 : 2025.03.18 17:14
이복현 금감원장 "삼부토건 의혹, 김건희·원희룡 포함 안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삼부토건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김검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김검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복현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삼부토건 조사 대상 이해 관계자에 김건희가 포함되느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이후 주가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실제로 금감원은 이종호 전 대표를 중심으로 200개가 넘는 본인 및 차명 계좌를 조사해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원대 차익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추적 중이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사건에도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주가조작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이 삼부토건을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포럼에 데리고 갔다"는 지적에도 "정치 테마주라고 해서 모든 정치인이 해당 테마주에 불법 관여한 건 아니다. 원희룡 장관은 관련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또 삼부토건 사건을 언제 마무리해 검찰에 넘길 것인가를 묻는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질의에 "임기가 6월초까지인데 최대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부토건 사건을) 저희가 들고 있는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 인력이 제대로 투입되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이 원장은 "유능한 팀장이 전체를 총괄하고 인력을 충원한 바 있다"고 답했다. 



민병덕 민주당 국회의원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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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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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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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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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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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6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