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설 명절기간 온누리상품권 1조 넘게 판매... '디지털상품권' 강세

▷ 중소벤처기업부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현황과 향후 정책방향 설명회' 개최
▷ 디지털 상품권 중심 사용량 증가... 오는 3월에도 환급행사 실시

입력 : 2025.02.14 11:11 수정 : 2025.02.14 11:11
설 명절기간 온누리상품권 1조 넘게 판매... '디지털상품권' 강세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025년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정부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설 명절기간 1조 원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현황과 향후 정책방향' 설명회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1.10~2.10) 동안 지류 및 디지털상품권을 포함한 온누리 상품권 총 판매액은 1조 267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디지털상품권 판매액이 8,393억 원으로 전체 판매 중 82%의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의 디지털상품권 할인율 상향 및 결제액(15%) 환급 등의 이벤트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판매실적은 지난해 설날이 포함된 동일 기간 총 판매액보다 5,794억 원 증가한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무엇보다, 온누리상품권이 판매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가맹점에서 실제로 상품권을 사용하여 물건 등을 구매한 실적도 크게 증가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 포함 한달간 상품권 총 사용액은 5,286억 원으로, 이중 디지털상품권 사용액은 총 사용액의 약 71%를 차지했다. 특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사용자는 463만 명으로 2024년 말 대비 80만 명 증가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상품권의 활용을 더욱 더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앱을 출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내비게이션 가맹점 찾기 기능은 물론, 고령자를 위해 큰 글씨 모드도 지원한다. 카드형 상품권으로 등록할 수 있는 카드가 기존 8개에서 우리카드가 추가되어 9개로 늘어난다. 

 

아울러, 거주지나 직장 주변의 소규모 상권에서 편리하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를 누적 600곳까지 확대한다는 예정이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실제 서울 경동시장, 대전 도마큰시장, 광주 양동시장, 대구 태전중앙시장 등에서 디지털상품권 사용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며, "3월 동행축제기간에 소비촉진을 위해 약 2주간(3.17~3.28)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가 시행할 예정이니, 국민들의 많은 사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

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

편기

6

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7

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