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윤종민 팀장 "카드사, 소비활성화·포용금융 선도해야"

▷11일 여신금융포럼서 주제 발표 진행
▷"카드 수수료 산정 주기 좀 더 연장해야"

입력 : 2024.12.12 11:44 수정 : 2024.12.12 12:39
윤종민 팀장 "카드사, 소비활성화·포용금융 선도해야" 윤종민 여신금융연구소 팀장은 11일 제13회 여신금융포럼에서 '카드사의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윤종민 여신금융연구소 팀장은 지난 11일 "카드사가 소비 활성화와 포용금융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이날 제13회 여신금융포럼에서 '카드사의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내 경기의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카드사가 최종 소비파트너이자 서민 금융지원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팀장은 카드수수료 규제 방향에 대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늘려 소비를 개선하고 소비개선이 다시 카드사의 지급결제 수익성을 올리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적격비용과 카드수수료 산정 주기를 좀 더 연장해 카드사가 좀 더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래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인 적격비용을 기반으로 카드수수료율을 개편해 왔다. 네 차례 적격비용을 재산정했는데, 네 차례 모두 수수료율이 인하됐다. 이 때문에 카드업계에선 적격 비용 산정을 수수료 인하로 인식하고 있다.

 

이어 "(카드사) 대출 부문은 포용금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유연한 대출 규제를 축소시키지 말아야 한다"면서 "대출 총량 규제도 카드사들이 영업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