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한국의 역할에 대한 NASA 전문가의 대답은?
▷21일 국회서 ‘기후위기 시대, 우주항공청의 역할은 무엇인가’ 세미나 개최
▷제이슨 현, “NASA, 한국과의 공동 임무 수행 기대하고 있어”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저의 소망은 앞으로 3~4년 후 한국 카사(KASA, 우주항공청)와 JPL이 공동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기후위기 시대, 우주항공청의 역할은 무엇인가’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진행한 제이슨 현(Jason Hyun)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수석기술책임자는
이같이 설명했다.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기후위기 시대, 우주항공청의 역할은 무엇인가’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 중인 제이슨 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수석기술책임자(사진=위즈경제)
현 책임은 “JPL은 나사가 갖고 있는 유일한 연구소로
한국의 KASA가 KARI(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갖고 있듯이 JPL은 KASA와
KARI가 하는 일을 동시에 하는 연구기관이다”라고
운을 띄었다.
그는 이어 “JPL은 나사에서 지구를 관측하고 있는 인공위성
중 절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형, 바다, 대기 세 가지를 연구하고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임무들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나사에서 하는 임무들이 너무 비싸져서 국제 협력 없이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현 책임은 “나사는 지금까지 프랑스나 독일, 이태리, 일본 등과 함께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한국이 우주 기술에서 상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나사에서도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 책임은 한국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인 관측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를 전세계에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후위기로 인해 가뭄과 홍수에 대한 영향이 커지고
있다”라며 “과거 대비 현재 재난재해에
사용되는 비용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지구적 관측을 통해 나은 방침을 세우고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측정에는 20년,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측정해야 되기 때문에 한 조직만의
힘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만약
한국이 온실가스 등 특정 분야에서 수집한 자료를 약 20년간 제공하겠다고 한다면 세계적으로 과학적인
위상과 함께 국가적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최형두, 김소희, 서천호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시대에 우주항공청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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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